중국-파키스탄, FTA 체결키로 합의
파키스탄과 우호관계강화 통해 미국의 영향력 견제
중국과 파키스탄이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는 등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통해 우호관계 강화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와의 자유무역협정에 미온적 입장을 보인 중국이 파키스탄과의 경제협력 강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은 이 지역에서의 미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파키스탄, 자유무역협정 체결 추진
2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을 공식방문중인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우호관계 강화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국은 경제교역 확대를 위해 자유무역협정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만 바쉬르 베이징 주재 파키스탄 대사는 정상회담과 관련 “가장 중요한 사건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기로 합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자유뮤역협정을 통해 교역규모를 5년 이내에 1백50억 달러로 현재의 3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데 의견 일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양국간 교역량은 전년도 대비 39% 급증한 42억6천만 달러에 달했다.
특히 후 주석은 파키스탄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 외교부는 “미국과 인도가 올해 체결한 핵협정과 유사한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는 추측일 뿐”이라면서도 “중국이 변함없는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후 주석은 또 인도와 파키스탄의 해묵은 갈등인 카슈미르 문제 해결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 후 주석 최고 국빈 대우
중국과 파키스탄 양국은 이 같은 경제협력 방안은 양국의 전통적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파키스탄의 최대 무기 수출국이자 수백만 달러를 파키스탄 항구 개발에 지원하는 등 특별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파키스탄은 특히 후 주석에게 국영 TV를 통해 전국에 공식성명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며 최고 수준의 국빈으로 대우했다. 방송을 통해 공식성명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00년 빌 클린턴 대통령이후 처음이다.
중-파키스탄, 자유무역협정 체결 추진
2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을 공식방문중인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우호관계 강화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국은 경제교역 확대를 위해 자유무역협정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만 바쉬르 베이징 주재 파키스탄 대사는 정상회담과 관련 “가장 중요한 사건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기로 합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자유뮤역협정을 통해 교역규모를 5년 이내에 1백50억 달러로 현재의 3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데 의견 일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양국간 교역량은 전년도 대비 39% 급증한 42억6천만 달러에 달했다.
특히 후 주석은 파키스탄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 외교부는 “미국과 인도가 올해 체결한 핵협정과 유사한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는 추측일 뿐”이라면서도 “중국이 변함없는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후 주석은 또 인도와 파키스탄의 해묵은 갈등인 카슈미르 문제 해결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 후 주석 최고 국빈 대우
중국과 파키스탄 양국은 이 같은 경제협력 방안은 양국의 전통적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파키스탄의 최대 무기 수출국이자 수백만 달러를 파키스탄 항구 개발에 지원하는 등 특별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파키스탄은 특히 후 주석에게 국영 TV를 통해 전국에 공식성명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며 최고 수준의 국빈으로 대우했다. 방송을 통해 공식성명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00년 빌 클린턴 대통령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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