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박태환 400m 예선서 실격 탈락
쑨양은 전체 1위로 결승 진출
박태환은 이날 오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46초68로 3조 1위를 차지, 결승에 오르는 듯했다.
하지만 경기장 전광판에는 박태환이 실격처리된 것으로 발표돼 박태환은 물론 국민들을 경악케 했다.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출발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써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린 박태환의 도전은 무산됐다.
박태환의 맞수인 쑨양(중국)은 3분45초07로 전체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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