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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흘째 '주식 팔자', 코스피 또 하락

기관,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눈치보기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도 공세를 펼치면서 11일 코스피가 추가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3.06포인트(0.17%) 내린 1,826.3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도 사흘째 `팔자'에 나서 전날 매도액보다 많은 2천406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나흘 만에 `사자'로 돌아서 막판 낙폭을 줄였지만 순매수 금액은 29억원에 그쳐 불확실한 국제경제 환경을 예의주시중임을 보여주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 거래는 121억원 순매수, 비차익 거래는 394억원 순매도로 전체적으로 273억원의 순매도가 이뤄졌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1포인트(0.08%) 하락한 491.93로 거래를 마쳤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0원 내린 1,140.90원에 장을 마쳤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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