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12년만에 다시 정권교체
보수집권당 후보 3위에 그쳐
멕시코가 12년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멕시코 연방선거관리위원회(IFE)는 1일(현지시간) 밤 제1야당인 제도혁명당(PRI)의 엔리케 페냐 니에토(45) 후보가 38%대의 득표율로 대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사실상 니에트 후보의 당선을 발표했다. 최종 결과는 일주일 내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이로써 2000년 대선에서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행동당(PAN)에 완패하며 71년만에 정권을 내줬던 PRI는 12년만에 야권 생활을 청산하고 재집권에 성공했다.
IFE의 개표결과에 따르면 페냐 니에토는 2위를 차지한 좌파진영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59)에 비해 6∼7%포인트가량 앞섰다.
보수집권당인 국민행동당의 첫 여성대선후보인 호세피나 바스케스 모타(51.여)는 25%대 지지율로 3위에 그쳤다.
페냐 니에토는 IFE의 개표결 발표직후 PRI 본부 당사에서 가진 연설에서 "새로운 국가를 원하며 과거로 돌아가길 원치 않는다"며 "국가는 과거 70년간 집권한 제도혁명당에 두 번째 기회를 줬다"고 강조했다. 그는 멕시코주 주지사 출신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로 대권 장악에 성공했다.
멕시코 연방선거관리위원회(IFE)는 1일(현지시간) 밤 제1야당인 제도혁명당(PRI)의 엔리케 페냐 니에토(45) 후보가 38%대의 득표율로 대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사실상 니에트 후보의 당선을 발표했다. 최종 결과는 일주일 내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이로써 2000년 대선에서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행동당(PAN)에 완패하며 71년만에 정권을 내줬던 PRI는 12년만에 야권 생활을 청산하고 재집권에 성공했다.
IFE의 개표결과에 따르면 페냐 니에토는 2위를 차지한 좌파진영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59)에 비해 6∼7%포인트가량 앞섰다.
보수집권당인 국민행동당의 첫 여성대선후보인 호세피나 바스케스 모타(51.여)는 25%대 지지율로 3위에 그쳤다.
페냐 니에토는 IFE의 개표결 발표직후 PRI 본부 당사에서 가진 연설에서 "새로운 국가를 원하며 과거로 돌아가길 원치 않는다"며 "국가는 과거 70년간 집권한 제도혁명당에 두 번째 기회를 줬다"고 강조했다. 그는 멕시코주 주지사 출신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로 대권 장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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