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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신용등급, BBB+로 강등

이건-존스 "유럽 재정위기 지속되면 프랑스도..."

미국의 신흥 국제신용평가사인 이건-존스는 14일(현지시간) 유럽 경제규모 2위인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강등, 시장에 충격을 안겨 주었다.

이건-존스는 또한 프랑스의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매겨, 향후 추가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했다. '부정적'이란 향후 3~6개월내 신용등급을 강등할 확률이 50%라는 의미다.

이건-존스는 프랑스가 지난 18개월간 조달금리가 크게 상승하지 않았었지만, 앞으로 유럽 재정위기가 지속되면 이런 상황이 변할 것이라고 강등 이유를 밝혔다. 특히 올랑드 새 정부의 정책이 금융부문을 취약하게 만들어 은행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게 될 수 있다며 올랑드 사회당 정부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내비쳤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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