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 부진에 국제유가 급락
WTI 유가,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추락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 소식에 4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05달러(4%) 급락한 배럴당 98.49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100달러 선이 깨졌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월7일 이후 거의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유가 급락은 미국의 지난 4월 비농업부문 취업자가 전월보다 11만5천명 늘어나는 데 그쳐 시장 예상치 17만명에 크게 못미치면서 미국경기가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또한 미국의 원유 수요가 줄어든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1분기 미국의 원유 소비는 전월 동기에 비해 5.3% 줄었다. 같은 기간 세계의 원유 공급은 증가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05달러(4%) 급락한 배럴당 98.49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100달러 선이 깨졌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월7일 이후 거의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유가 급락은 미국의 지난 4월 비농업부문 취업자가 전월보다 11만5천명 늘어나는 데 그쳐 시장 예상치 17만명에 크게 못미치면서 미국경기가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또한 미국의 원유 수요가 줄어든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1분기 미국의 원유 소비는 전월 동기에 비해 5.3% 줄었다. 같은 기간 세계의 원유 공급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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