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교수 측근들이 안 교수가 대선출마 결심을 굳혔다는 설들을 계속 언론에 흘리고 있다.
안 교수측 인사는 4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여부를 고민해 온 안 원장이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안다"며 "안 원장이 6월에는 대선을 향한 공식 행보에 나설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안 원장이 민주당 경선에 참여할지, 독자적으로 출마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다른 인사는 "당초 연초에 출간될 예정이었던 안 원장의 에세이가 6월 중순쯤 나올 것"이라며 "대선 출마 결심을 담기 위해 에세이 내용을 수정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부산일보>도 앞서 3일 안 교수와 가까운 인사들은 "안 원장이 요즘 측근들에게 대선 행보에 대해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며 "돌이킬 수 없는 수준의 마지막 고민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안 교수는 최근 지인들에게 "고민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 곧 어떤 식으로든 내 생각을 밝히고 설명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부산>은 덧붙였다.
<부산>은 이와 관련, "그동안 입장표명을 자제해왔던 안 원장이 대선 출마와 관련한 논의를 다시 시작한 것은 총선 이후의 정치적 환경 변화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며 "우선 민주통합당이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갈등을 겪고 있는데다 야당에서 여론조사 지지율이 가장 앞선 문재인 상임고문이 분란에 휘말리면서 안 원장에게 유리한 구도가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특히 통합진보당마저 비례대표 후보선출 투표 부정의혹을 받고 있어 여야를 떠나 기성 정치권에 대한 실망감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비(非) 정치인인 안 원장의 '몸값'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판단도 한 몫했다"고 분석했다.
안철수 아니면 박근혜가 되는거지 뭐 생각할것도없어... 이번 총선패배로 보듯이 민통당에 친노세우는 순간 새누리당은 힘안들이고 이길수있음 뭐 박근혜되면 그냥 이명박근혜 씨즌2고. 안철수는 알수가없지만 사람은 본인 출신의 길을 따르게되있음... 출신자체가 벤처기업가라 분명히 경제분야 재벌개혁은 할거라고 보인다.
지금 우리는 썩지 않은 부분이 없다. 일일이 나열할 수도 없다. 200년 전 다산 정약용 선생이 당대 사회를 "털끝 하나라도 썩지 않은 곳이 없다"고 개탄하며, 나라를 통째로 개혁해야 한다고 했다. 200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형태만 다를뿐 그 때와 다름 없다. 과연 누가 적임자인가.
저는 안철수님에 대해 호불호가 없는 사람입니다. 나쁘지 않은 사람인 것 같아, 한말씀 드리자면. 이번 대선에 나서는 걸, 다음 대선을 준비하는 스파링 정도로 생각하신다면, 나름 가치를 보시겠지만, 상처가 너무 클 겁니다. 이번 대선에 승부를 보실려고 하는 거라면, 아직은 아닙니다. 님은 정치를 잘 안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아직 더 다듬어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