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발견 25년만에 백신개발 성공 초읽기
에이즈 치료약 예방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져
에이즈가 처음 발견된 지 25년 만에 백신개발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는 외신이 나와 주목된다.
기존 에이즈 치료약, 예방 효과 있어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질병관리센터 연구팀은 원숭이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 (HIV)치료제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아주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는 약을 복용한 경우 HIV에 감염되지 않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두 번의 성관계이후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센터의 왈리드 헤나인은 이전의 에이즈 면역 실험에서 볼 수 없었던 "완벽한 면역성을 확인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센터의 연구원들은 "보다 확실한 약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복용을 중지한 후에도 발병하지 않아 백신이 바이러스의 감염을 완전히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에이즈 연구전문가인 토마스 포크스 박사는 "예방 효과가 있는 물질을 발견하기는 처음"이라며 "약의 효과가 임상실험에서도 입증된다면 급속한 에이즈 전염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백신 임상실험 시급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이 연구를 주도했던 수잔 부시바인더 박사는 약을 보급하기 전에 "이 약이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며 임상 실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건당국자들은 특히 바이러스가 약에 대한 내성을 갖기 전에 임상 실험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미 백신이 에이즈 치료약으로 쓰이고 있어 일부 동성애자들은 친구나 의사로부터 약을 구해 복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백신은 우선 에이즈 감염 가능성이 높은 미국 동성애자들과 아프리카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상실험에 참가한 매튜 벨(32)은 안전한 성관계에 대해 "항상 옳은 결정을 하길 원하지만 그건 현실이 아니다"면서 "예방할 방법이 있다면 당연히 사용할 것"이라고 실험 참가 이유를 밝혔다.
백신 개발과 함께 올바른 성관계에 대한 교육도 중요
질병통제센터의 린 팩스톤 박사는 "사람들은 에이즈 백신 개발이 단순히 위험한 성관계를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한다"며 에이즈 백신개발도 중요하지만 위험한 성관계를 갖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팩스톤 박사는 또 "보건관리들은 백신이 남성 동성애자들에게 뿐만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지만 매춘부들에게 지급하려고 하지 않는다'면서 차별적인 행태도 비판했다.
기존 에이즈 치료약, 예방 효과 있어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질병관리센터 연구팀은 원숭이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 (HIV)치료제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아주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는 약을 복용한 경우 HIV에 감염되지 않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두 번의 성관계이후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센터의 왈리드 헤나인은 이전의 에이즈 면역 실험에서 볼 수 없었던 "완벽한 면역성을 확인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센터의 연구원들은 "보다 확실한 약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복용을 중지한 후에도 발병하지 않아 백신이 바이러스의 감염을 완전히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에이즈 연구전문가인 토마스 포크스 박사는 "예방 효과가 있는 물질을 발견하기는 처음"이라며 "약의 효과가 임상실험에서도 입증된다면 급속한 에이즈 전염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백신 임상실험 시급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이 연구를 주도했던 수잔 부시바인더 박사는 약을 보급하기 전에 "이 약이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며 임상 실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건당국자들은 특히 바이러스가 약에 대한 내성을 갖기 전에 임상 실험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미 백신이 에이즈 치료약으로 쓰이고 있어 일부 동성애자들은 친구나 의사로부터 약을 구해 복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백신은 우선 에이즈 감염 가능성이 높은 미국 동성애자들과 아프리카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상실험에 참가한 매튜 벨(32)은 안전한 성관계에 대해 "항상 옳은 결정을 하길 원하지만 그건 현실이 아니다"면서 "예방할 방법이 있다면 당연히 사용할 것"이라고 실험 참가 이유를 밝혔다.
백신 개발과 함께 올바른 성관계에 대한 교육도 중요
질병통제센터의 린 팩스톤 박사는 "사람들은 에이즈 백신 개발이 단순히 위험한 성관계를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한다"며 에이즈 백신개발도 중요하지만 위험한 성관계를 갖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팩스톤 박사는 또 "보건관리들은 백신이 남성 동성애자들에게 뿐만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지만 매춘부들에게 지급하려고 하지 않는다'면서 차별적인 행태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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