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타운미팅 ‘청부질문서’ 문부과학성 실장이 작성
여론조작 ‘청부질문’ 작성자 현재 총리관저 근무
일본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정권이 재임기간중 교육개혁 추진과정에 ‘청부질문’을 통한 '여론조작'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당시 청부질문이 일본 문부과학성 홍보실장의 주도 아래 이뤄진 사실이 확인됐다.
5차례의 청부질문 중 3차례 걸쳐 직접 관여
11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의 다나카 소우이치로(田中壯一郎) 생애학습정책국장은 10일 중의원 교육기본법특별위원회에서, 아오모리현에서 9월 이뤄진 교육개혁에 관한 타운 미팅에서 ‘청부 질문’의 문안을 작성한 책임자가 당시 문부과학성 홍보실장이라고 밝혔다.
다나카 실장은 이날 위원회에서 기후시(2003년 12월)와 마쯔야마시 (2004년 5월)에서 열린 타운 미팅에서 ‘청부 질문’의 문안을 작성한 당시 홍보실장은 교육개혁관실에서 주임교육 개혁관을 맡고 있었다고 말했다.
전체 타운 미팅 중 5차례에 걸쳐 ‘청부 질문’이 이뤄진 가운데 문부과학성이 질문을 작성한 것으로 밝혀진 3회 타운미팅의 청부질문에 당시 홍보실장이 모두 관여하고 있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으나 당시 홍보실장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홍보실장은 아베 내각 발족 후 총리관저의 정책능력과 권한 강화를 위한 관저 직원 공모에 응모해, 현재 교육담당인 야마타니 에리코(山谷えり子) 총리 보좌관부의 내각 관방성 참사관으로서 교육재생회의 등에 종사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와 관련, <마이니치(每日)신문>은 당시 고이즈미 정권이 정권공약으로 '국민과의 대화'를 내걸고 “지난 2001년 6월부터 총 1백74차례의 '타운 미팅'을 개최해 개혁정책을 설명하고 여론을 수렴했다”며 개혁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했으나, 실제 당시 타운미팅이 문부과학성에 의해 동원된 아르바이트생들의 ‘청부질문’에 따른 '여론조작'에 의해 이뤄졌음이 뒤늦게 드러나 일본 정계에 파문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5차례의 청부질문 중 3차례 걸쳐 직접 관여
11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의 다나카 소우이치로(田中壯一郎) 생애학습정책국장은 10일 중의원 교육기본법특별위원회에서, 아오모리현에서 9월 이뤄진 교육개혁에 관한 타운 미팅에서 ‘청부 질문’의 문안을 작성한 책임자가 당시 문부과학성 홍보실장이라고 밝혔다.
다나카 실장은 이날 위원회에서 기후시(2003년 12월)와 마쯔야마시 (2004년 5월)에서 열린 타운 미팅에서 ‘청부 질문’의 문안을 작성한 당시 홍보실장은 교육개혁관실에서 주임교육 개혁관을 맡고 있었다고 말했다.
전체 타운 미팅 중 5차례에 걸쳐 ‘청부 질문’이 이뤄진 가운데 문부과학성이 질문을 작성한 것으로 밝혀진 3회 타운미팅의 청부질문에 당시 홍보실장이 모두 관여하고 있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으나 당시 홍보실장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홍보실장은 아베 내각 발족 후 총리관저의 정책능력과 권한 강화를 위한 관저 직원 공모에 응모해, 현재 교육담당인 야마타니 에리코(山谷えり子) 총리 보좌관부의 내각 관방성 참사관으로서 교육재생회의 등에 종사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와 관련, <마이니치(每日)신문>은 당시 고이즈미 정권이 정권공약으로 '국민과의 대화'를 내걸고 “지난 2001년 6월부터 총 1백74차례의 '타운 미팅'을 개최해 개혁정책을 설명하고 여론을 수렴했다”며 개혁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했으나, 실제 당시 타운미팅이 문부과학성에 의해 동원된 아르바이트생들의 ‘청부질문’에 따른 '여론조작'에 의해 이뤄졌음이 뒤늦게 드러나 일본 정계에 파문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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