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김문수, 뭐눈에는 뭐밖에 안보인다더니"
"정당이 무슨 땅따먹기 지분매매냐"
박은지 진보신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뭐눈에는 뭐밖에 안 보인다고 그 머리에서 나오는 발상의 저열함에 어이가 없다"고 원색비난했다.
박 부대변인은 "민주주의의 '민'자도 모르는 김문수 지사는 한나라당의 돈정치가 끝까지 먹힐 수 있을 것이라고 아직도 착각하시나 보다"라며 "국민을 무시하고 의석을 거래의 대상으로 취급한 김문수 지사는 지금 당장 국민에게 사과하라. 민주주의의 기본인 민심에는 관심도 없이 날려대는 김 지사의 막말은 그저 말실수가 아니라 '정치에 대한 모독'"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김 지사의 이같은 발언은 대권후보 도전자로서 안철수 원장을 언급해 무언가 뉴스를 만들고 싶었던 심산으로 추측된다"며 "그러나 김 지사는 대권 후보는커녕 무개념 발언 정치인 후보에나 독보적으로 오를 것 같다. 춘향전 성희롱 발언, 119 소방공무원 사건, 그리고 이번 안철수 발언에 이어 4탄이 기대된다"며 거듭되는 김 지사의 자충수를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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