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MB, 일방통행식 일장연설로 일관"
"틀에 박힌 말뿐", "매년 반복되는 감언이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등 야권이 이명박 대통령의 2일 국정연설에 대해 일제히 질타했다.
김유정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이명박 대통령은 임기 중 사실상 마지막 신년사였지만 도무지 달라진 것 없는 일방통행식 일장연설로 일관했다"며 "끝까지 국정실패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고, 측근 비리, 친인척 비리에 대해 사과는 커녕 ‘엄격한 관리와 소통 강화’라는 틀에 박힌 말뿐이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 대통령이 공정 선거관리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도 "한나라당에 의한 선관위 디도스테러라는 초유의 사태를 목도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이명박 정권이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이제는 믿지 않을 것 같다"며 "정부의 선거관리가 정말 공정한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겠다"고 경고했다.
우위영 통합진보당 대변인 역시 "이 대통령이 물가문제 등 서민경제를 운운했지만 매년 신년사에서 앵무새처럼 반복되는 감언이설에 불과하다"며 "일자리, 물가, 청년실업 등 절실한 민생문제는 집권 1년차에 반드시 해결했어야 할 과제다. 4년 동안 외면한 문제를 지금에 와서 해결하겠다고 하면 누가 믿을 수 있겠느냐"고 질타했다.
그는 "서민경제를 살리는 유일한 일은 서민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게 뻔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서명을 포기하는 것"이라면서 "한미FTA를 강행하겠다는 대통령의 입장은 결국 서민경제를 완전히 포기하겠다는 선언일 뿐"이라고 말했다.
김유정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이명박 대통령은 임기 중 사실상 마지막 신년사였지만 도무지 달라진 것 없는 일방통행식 일장연설로 일관했다"며 "끝까지 국정실패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고, 측근 비리, 친인척 비리에 대해 사과는 커녕 ‘엄격한 관리와 소통 강화’라는 틀에 박힌 말뿐이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 대통령이 공정 선거관리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도 "한나라당에 의한 선관위 디도스테러라는 초유의 사태를 목도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이명박 정권이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이제는 믿지 않을 것 같다"며 "정부의 선거관리가 정말 공정한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겠다"고 경고했다.
우위영 통합진보당 대변인 역시 "이 대통령이 물가문제 등 서민경제를 운운했지만 매년 신년사에서 앵무새처럼 반복되는 감언이설에 불과하다"며 "일자리, 물가, 청년실업 등 절실한 민생문제는 집권 1년차에 반드시 해결했어야 할 과제다. 4년 동안 외면한 문제를 지금에 와서 해결하겠다고 하면 누가 믿을 수 있겠느냐"고 질타했다.
그는 "서민경제를 살리는 유일한 일은 서민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게 뻔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서명을 포기하는 것"이라면서 "한미FTA를 강행하겠다는 대통령의 입장은 결국 서민경제를 완전히 포기하겠다는 선언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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