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6자회담에서 BDA문제 논의할 것"
"BDA 은행계좌 동결은 은행 스스로 내린 결정"
미 국무부가 북한 예금을 동결한 것은 미국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6자회담이 재개되면 계좌동결에 대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혀, 북-미-중 '베이징 3자 회동'에서 북한의 6자회담 복귀 대가로 금융제재 부분해제에 미국이 합의한 게 아니냐는 관측에 한층 힘을 실어주고 있다.
숀 맥코맥 미 국무부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방코델타아시아(BDA) 은행 계좌 동결은 은행 스스로 내린 결정”이라며 “회담이 열리게 되면 6자회담 틀 안에서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계좌 동결을 해제하기에 앞서 6자회담에서 북한의 불법행위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이라며 "어떤 내용이 될 것인지는 아직 속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계좌 동결 부분해제에 합의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북한의 회담복귀 합의 이전에 계좌 동결 문제에 대한 방안을 북한과 논의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회담이 재개되면 지난 해 합의한 지난해 9월의 9.19 공동 성명서에서부터 다시 논의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회담 개최 시기와 관련해선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으나 올해 연말 안에는 열릴 것”이라고 답했다.
숀 맥코맥 미 국무부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방코델타아시아(BDA) 은행 계좌 동결은 은행 스스로 내린 결정”이라며 “회담이 열리게 되면 6자회담 틀 안에서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계좌 동결을 해제하기에 앞서 6자회담에서 북한의 불법행위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이라며 "어떤 내용이 될 것인지는 아직 속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계좌 동결 부분해제에 합의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북한의 회담복귀 합의 이전에 계좌 동결 문제에 대한 방안을 북한과 논의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회담이 재개되면 지난 해 합의한 지난해 9월의 9.19 공동 성명서에서부터 다시 논의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회담 개최 시기와 관련해선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으나 올해 연말 안에는 열릴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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