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 "그리스, 무질서한 디폴트 맞을듯. 다른나라 뱅크런 우려"
"유럽, 위기 심각한데 별로 행동하지 않고 있어"
헤지펀드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3일(현지시간) 그리스에 대해 "무질서한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맞을 위험이 심각하다"면서 "이는 다른 나라의 예금 인출 사태로 확산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소로스는 이날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있은 한 강연에서 그리스의 부채 탕감은 "질서 있는 방식으로 이뤄져야"하며 각국 정부 등은 그리스 은행들이 살아남고 예금이 안전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유럽 여러 나라는 구제 자금으로 유럽중앙은행(ECB)과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그리스 정부 채권을 사들여 그리스가 위기를 타개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합의된 그리스 국채 손실률(헤어컷) 50%에 대해선 "충분하지 않다"고 평했으며 유럽 정상들이 은행 시스템을 보장하기 위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사용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로스는 "유럽은 지금 위기 국면에 있는데 당국은 별로 행동을 하지 않으며 그것도 뒤늦게 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도 "아직 바로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로스는 이날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있은 한 강연에서 그리스의 부채 탕감은 "질서 있는 방식으로 이뤄져야"하며 각국 정부 등은 그리스 은행들이 살아남고 예금이 안전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유럽 여러 나라는 구제 자금으로 유럽중앙은행(ECB)과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그리스 정부 채권을 사들여 그리스가 위기를 타개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합의된 그리스 국채 손실률(헤어컷) 50%에 대해선 "충분하지 않다"고 평했으며 유럽 정상들이 은행 시스템을 보장하기 위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사용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로스는 "유럽은 지금 위기 국면에 있는데 당국은 별로 행동을 하지 않으며 그것도 뒤늦게 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도 "아직 바로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