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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내게 왜 진흙탕에 발을 담궜냐고 물으면"

"세상이 다 흐렸으면 네 어이 진흙이 되지 못하느뇨"

소설가 이외수씨가 19일 자신이 '박원순 멘토단'의 일원으로 참가한 이유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이외수씨는 이날 밤 자신의 트위터에 "어떤 트친께서 제게 왜 진흙탕에 발을 담그느냐고 물으셨습니다"라며 "대답 대신 '굴원의 시' 한 부분을 들려 드리겠습니다. 늙은 어부가 굴원에게 묻는 부분입니다. '굴원아 세상이 다 흐렸다면 네 어이 그 흐린 물 속의 진흙이 되지 못하느뇨'"라며 굴원의 시를 인용해 답을 대신했다.

그는 이어 "시장후보 ’멘토’들은 작품으로 말하라-어떤 신문의 타이틀입니다"이라며 한 경제지 논설을 거론한 뒤, "멘토들이 출간한 책들이나 다 읽어 보고 저 따위를 소리를 하는 걸까요"라고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그는 또한 하버드 로스쿨이 박원순 후보의 객원연구원 논란에 대해 "문제없다"는 메일 보내온 사실을 적시하며 "시비 거셨던 분들, 사과할 생각 없으시겠지요. 사과 같은 건 스티브 잡스의 몫이라고 생각할 테니까요"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20 개 있습니다.

  • 3 0
    악으축=이면박이

    역쉬 이외수 입니다. 화이팅!

  • 15 0
    진짜 정도

    이외수님 욕하는 싸가지 없는 정도..정도 꺼져

  • 3 45
    정도

    외수..
    참 말많다,
    서울 유권자도 아니면서 왜그리 나불대는고?
    제발 찌그러서 좀 있거라,

  • 17 0
    찍지마

    아랫글님에게 ~ 이문열 복거일이 개놈이라고 ?
    어떻게 알았슈 ?

  • 28 1
    구제불능 고려대

    이문열.복거일 보다 더 개념 있는 이외수 소설가.....

  • 12 0
    ㅋㅋ

    111좀 있다가 자삭하겠지? 낚시에 걸릴까, 안 걸릴까?
    한나라 알바의 아이큐 검사중. ㅋㅋㅋ

  • 21 0
    바꿔바꿔다바꿔

    진흙에 왜 발을 담갔냐고 물으면 이외수형님 담글만한 분명한 가치가 있으면 이것이 정의고 민주주의고 대의고,신뢰회복이고 ,나라위하는 길이라 대답하세요...작금 한국사회에 올것이 왔다고 가카께서도 떡 크게 인정하시는데..민초들이 앞장서서 나라를 크게 바꿔야 나라님 말쌈이 그윽하야 어린백성들이 들불처럼 들고 일어나서 바꿔 바꿔 모두 바꿔버려 오케이.

  • 10 0
    아래 111 아

    도대체 그게 뭔 말인데~~~~ 아 짜증나

  • 29 0
    ㅋㅋ

    000 ㅡㅡ> 이외수, 대단합니다.
    이 분 트윗 팔로워가 당신에게 알바비 주는
    한나라당 국회의원 모두 합친 팔로워보다 많거든.
    당신도 111처럼 문장공부 좀 하세요. 제발 부탁이요.

  • 22 2
    ㅋㅋ

    111 문장이 안 되는 주제에
    소설에 토를 다시네. ㅋㅋ
    알바하기 전에 문장연습 좀 하시고
    맞춤법 좀 공부하시고
    이도저도 귀찮으면
    아래한글에서 댓글 쓰고 맞춤법 검색한 다음 좀 올려라.
    말인지 막걸린지, 글인지 걸렌지. 쯧.

  • 2 49
    111

    소설도 못쓰는 주제에
    정치한다고 깝죽대고 잇으니
    내소설에서 여론조사가 역전한다고 내 가 말했지
    실제로 나경원이 박원순 을 여론조사에서 역전하여 올라가고 있재
    고엽제 성폭행 미군나가라 내소설도 이제 2011.10.23일까지만 쓰면 되고
    노무현 fTA 로 야권연대 진보 사냥이 끝나면
    진보라는 실체에대한 대단원 막을 내리는 소설이 끝난다.

  • 37 0
    생명의 바람

    더러운 시궁창을 청소할려면 누군가는 그 시궁창에 발을 담그야 하는 법...
    그래야 뒤의 후손들이 깨끗하게 살지....

  • 20 0
    000 은보라

    000 이 모자라는놈 좋은말씀을 거둘줄모르는놈이 비방부터? 모자란놈은 두고두고 항상 모자랄뿐인줄알라...

  • 1 30
    000

    참 무슨 진흙탕에 발 담궜다고 자문자답. 그럼 각 당에서 발로 뛰는 사람들은 세균덩어리에 발을 담은 건가. 이름 좀 있다고 명패하나 걸어놓고 트위터 질 좀 하는게 뭐 대단한 거라고

  • 27 1
    존경합니다

    그 전광석화같은 아이디어가 대체 어디서 나옵니까? 존경합니다

  • 38 0
    발은 담았다 하지만

    선생님은 발담근 그 지진흙에서 피어나는 연꽃입니다.

  • 45 1
    푸른환경

    진흙은 생각처럼 드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갯벌을 보세요. 갯벌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똥도 알고보면 거름으로 쓰지 않습니까! 정말 드러운 것은 세습하면서 인권탄압하는
    친일세력들이죠. 특히 그 인간말이예요.

  • 97 0
    역시 대인배이시다

    존경합니다, 이외수님~! 파이팅~!
    부디 치매 앓는 늙다리들을 정신교육 부탁합니다~!
    맨 아래, 111 같은 개.십.새.끼. 말입니다~!

  • 77 1
    차원이 다름

    역시 이외수 선생님!!

  • 48 1
    미래

    에구....
    그 사람들 그런 말 못알아들어요
    그냥 확인도 없이 일단 떠벌리고
    나중엔 모르쇠로 일관하는 몰염치들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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