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위대 질문에 "바빠요, 바빠"
"이석연, 한나라당 와서 나와 경선했으면"
나 의원은 이날 오후 박근혜 전 대표의 모교인 서강대를 방문해 학생들과 게릴라 미팅을 가진 뒤 나오다가 기자들과 만나 자위대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자 "바빠요. 바빠"라며 서둘러 자리를 떴다.
그는 그러면서도 이석연 변호사의 출마 선언에 대해선 "경선을 하셨으면 하는데 안들어 오신다니까 아쉬운 생각"이라며 분명한 답을 했다. 그는 "저는 시민단체 목소리에 대해서 저희가 분명히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단일화 문제는 다른 문제"라며 현재로선 이 변호사와의 범여권 단일화에 응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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