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식인종 식당에서 '정치가 볶음'이 가장 비싼 이유?"
주인 "깨끗하게 손질하기가 너무 힘들 거든요"
이외수씨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하나의 퀴즈를 냈다.
그는 "기자가 식인종 식당을 취재하고 있었다"며 "메뉴판을 보니, 철학자 튀김 10달러, 판검사 구이 20달러, 정치가 볶음 300달러라고 적혀 있었다. 기자가 물었다. 정치가는 왜 이렇게 비쌉니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가 전한 식인종 식당 주인의 답은 이랬다.
"깨끗하게 손질하기가 너무 힘들 거든요."
이외수씨는 앞서 지난 10일에는 "어릴 적 놀이들 중에는 금을 밟으면 죽는 놀이들이 많았지요. 금을 밟았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일단 놀이에서 제외됩니다.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규칙이지요"라며 "그런데 어른들은 이상합니다. 누구는 금을 밟았는데도 살려주고 누구는 금 근처에도 안갔는데 죽입니다"라며 '공정사회'와는 너무나도 거리가 먼 현실을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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