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ISIS, 북 핵실험 추정장소 위성사진 공개

핵실험 4일후인 13일 터널 입구 등 상업용 위성으로 촬영

미국의 싱크탱크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 데이비드 올브라이트)는 17일(현지시간) 상업용 위성 디지털 글로브가 북한의 핵실험 나흘 뒤인 지난 13일에 찍은 핵실험 추정장소 현장사진을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터널 입구와 관련 건물 등 시설물들 자세히 나타나

ISIS가 북한의 핵실험장으로 추정되는 지점의 위성 이미지라며 공표한 이 사진에는 터널 입구와 관련 건물들로 보이는 시설물들이 자세히 나타나 있다 .

ISIS는 이 사진과 함께 핵실험 전인 9월 17일에 찍은 같은 장소 사진도 나란히 게재했지만 사진상으로는 눈에 띄는 지형 등의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ISIS는 촬영지점의 구체적 지명은 밝히지 않았다.

ISIS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사찰관을 지낸 국제 핵무기 전문가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소장이 지난 93년 설립했으며 국제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과학과 정책 측면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세계적인 싱크탱크다. 올브라이트 소장은 1980년대에 미 버지니아주 조지 메이슨대학에서 물리학을 가르쳤던 그는 미 프린스턴대학 에너지와 환경연구센터, 환경정책연구소와 ‘핵테러리즘 예방을 위한 국제 태스크포스’ 및 IAEA 등의 컨설턴트 및 사찰관 등을 역임했다.

ISIS가 공개한 북한 핵실험 추정장소의 실험 전후 현장 사진 ⓒ ISIS


ISIS가 공개한 북한 핵실험 추정장소의 실험 전후 현장 사진 ⓒ ISIS
김홍국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