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입물가 19.6%나 폭등, 27개월래 최고
수출물가는 절반 밖에 안올라 기업 채산성 악화
지난달 수입물가가 국제유가와 원자재값 급등 여파로 27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배포한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작년 동월보다 19.6%나 상승했다. 이는 2008년 12월의 22.4% 이후 2년3개월만에 최고 수준이다.
전월에 비해서도 3.5%나 상승했다. 이는 작년 11월 이후 다섯달 연속 상승세이자, 상승폭은 석달만에 최고치다.
수입물가 급등 주범은 국제유가와 원자재값 폭등으로, 원유와 액화천연가스가 각각 전월보다 8.7%와 3.4%가 상승하는 등 광산품이 크게 오르고, 천연고무(5.8%)와 원면(11.9%), 냉동어류(13.1%) 등 농림수산품도 올라 전월보다 5.8%가 상승했다.
중간재는 1차철강제품과 1차비철금속제품이 하락했지만, 방카C유와 휘발유가 21.8%와 8.8%나 급등하는 등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이 큰 폭으로 오른 데다 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제품도 일본 대지진 여파로 2.2% 올랐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1.2%와 1.7%씩 올랐다.
반면에 수출물가는 석유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6%가 오르면서 두달 연속 상승하고 작년 동월대비로는 9.1% 오르는 데 그쳐, 기업 채산성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국은행이 15일 배포한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작년 동월보다 19.6%나 상승했다. 이는 2008년 12월의 22.4% 이후 2년3개월만에 최고 수준이다.
전월에 비해서도 3.5%나 상승했다. 이는 작년 11월 이후 다섯달 연속 상승세이자, 상승폭은 석달만에 최고치다.
수입물가 급등 주범은 국제유가와 원자재값 폭등으로, 원유와 액화천연가스가 각각 전월보다 8.7%와 3.4%가 상승하는 등 광산품이 크게 오르고, 천연고무(5.8%)와 원면(11.9%), 냉동어류(13.1%) 등 농림수산품도 올라 전월보다 5.8%가 상승했다.
중간재는 1차철강제품과 1차비철금속제품이 하락했지만, 방카C유와 휘발유가 21.8%와 8.8%나 급등하는 등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이 큰 폭으로 오른 데다 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제품도 일본 대지진 여파로 2.2% 올랐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1.2%와 1.7%씩 올랐다.
반면에 수출물가는 석유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6%가 오르면서 두달 연속 상승하고 작년 동월대비로는 9.1% 오르는 데 그쳐, 기업 채산성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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