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미국정부, 북 핵실험 플루토늄 사용 결론”
대기샘플 분석결과 농축 우라늄 아닌 플루토늄 사용 결론
미국 정보당국이 지난 9일 북한의 핵실험에 사용된 물질은 우라늄이 아닌 플루토늄으로 결론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실험 내용 따라 부시-클린턴 책임공방 거세질 것"
<뉴욕 타임스(NYT)> 17일자는 "미 정보당국이 대기 샘플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연변의 실험용 원자로를 가동해 얻은 플루토늄으로 핵실험을 단행한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전하며, "국제 사회가 북한의 두번째 핵실험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다소 안심하는 분위기"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같은 결과는 "북한이 아직 우라늄 농축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며 무기를 생산할 수 있는 핵프로그램은 오직 한가지 뿐이라는 사실을 암시한다"고 핵전문가들이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의 전 대표인 지프라이드 S. 헤커는 "어느 정도의 플루토늄을 추출했는지 가늠할 수 있다"며 "정밀한 기폭장치를 사용해 실험하려고 했으나 핵분열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또한 이번 핵실험의 결과는 지난 주 내내 논란이 돼온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중 누가 더 책임이 있는지를 놓고 정치적인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로스엔젤레스타임스>도 이날자 기사를 통해 “미국의 정보당국은 북한의 핵실험이 플루토늄에 의해 이뤄졌다”며 “이는 북한이 농축 우라늄이 부족한 상황을 보여준다”고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이번 실험에 사용한 것은 플루토늄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북한은 아직 전 파키스탄의 핵 전문가인 칸 박사로부터 공급받은 기술이나 우라늄 농축이 덜 된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6개에서 10개 정도의 플루토늄 핵무기를 만들 수 있을 정도의 물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험 내용 따라 부시-클린턴 책임공방 거세질 것"
<뉴욕 타임스(NYT)> 17일자는 "미 정보당국이 대기 샘플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연변의 실험용 원자로를 가동해 얻은 플루토늄으로 핵실험을 단행한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전하며, "국제 사회가 북한의 두번째 핵실험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다소 안심하는 분위기"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같은 결과는 "북한이 아직 우라늄 농축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며 무기를 생산할 수 있는 핵프로그램은 오직 한가지 뿐이라는 사실을 암시한다"고 핵전문가들이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의 전 대표인 지프라이드 S. 헤커는 "어느 정도의 플루토늄을 추출했는지 가늠할 수 있다"며 "정밀한 기폭장치를 사용해 실험하려고 했으나 핵분열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또한 이번 핵실험의 결과는 지난 주 내내 논란이 돼온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중 누가 더 책임이 있는지를 놓고 정치적인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로스엔젤레스타임스>도 이날자 기사를 통해 “미국의 정보당국은 북한의 핵실험이 플루토늄에 의해 이뤄졌다”며 “이는 북한이 농축 우라늄이 부족한 상황을 보여준다”고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이번 실험에 사용한 것은 플루토늄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북한은 아직 전 파키스탄의 핵 전문가인 칸 박사로부터 공급받은 기술이나 우라늄 농축이 덜 된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6개에서 10개 정도의 플루토늄 핵무기를 만들 수 있을 정도의 물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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