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원전 건설 중단, "일본을 보라"
차베스 "원전 잘못되면 전세계 위험에 빠트려"
베네수엘라가 일본 원자력발전소 사고에 놀라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중단했다.
휴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라파엘 라미네스 에너지 장관에게 직접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그만두라고 지시했다"고 TV에서 밝혔다.
차베스 대통령은 "고도의 기술을 지닌 일본에서도 원자로가 폭발하는 것을 봐라. 원자력발전소는 잘못되면 전 세계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베네수엘라는 10년 이내에 남미 지역 첫 원자력발전소를 짓는다는 계획 아래 작년 10월 러시아와 4천000 메가와트(MW)급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협정을 맺었다.
휴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라파엘 라미네스 에너지 장관에게 직접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그만두라고 지시했다"고 TV에서 밝혔다.
차베스 대통령은 "고도의 기술을 지닌 일본에서도 원자로가 폭발하는 것을 봐라. 원자력발전소는 잘못되면 전 세계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베네수엘라는 10년 이내에 남미 지역 첫 원자력발전소를 짓는다는 계획 아래 작년 10월 러시아와 4천000 메가와트(MW)급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협정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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