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근 "北 핵실험 성공. 세련된 중성자탄일 수도"
"북한 핵실험 성공한 것으로 평가해야"
북한 핵실험 실패설-위장설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안기부 출신의 정형근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이번 실험에 사용된 핵무기는 "좀 더 세련된(sophisticated) 중성자탄이란 분석이 있다"며 "북한 핵실험은 성공한 것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해 주목된다.
정형근 최고위원은 11일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미국의 저명한 핵 물리학자인 해크 박사는 '북한이 실험한 핵은 더 세련된 중성자탄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더 세련된 것인지 아니면 초보적인 핵실험인지 조금 더 나와야만 분석이 될 것'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로이터 통신>은 북한 당국과 가까운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하며 "지난 9일 핵실험에 사용된 무기는 중성자탄"이라며 "그러나 이런 주장이 사실로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중성자탄은 핵분열이나 핵융합 때에 원자핵에서 나오는 중성자와 감마선을 이용한 원자 폭탄으로 폭발력·폭풍·낙진은 약하나 방사선의 방출이 강해, 건물에는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많은 사람을 죽일 수 있다.
정 최고위원은 이어 "1차 핵실험에 대한 규모를 놓고 논란이 있는데 각국의 평가를 종합해 미국은 4.2 한국은 3.8로 발표했다"며 "이 정도면 핵실험은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정형근 최고위원은 11일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미국의 저명한 핵 물리학자인 해크 박사는 '북한이 실험한 핵은 더 세련된 중성자탄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더 세련된 것인지 아니면 초보적인 핵실험인지 조금 더 나와야만 분석이 될 것'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로이터 통신>은 북한 당국과 가까운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하며 "지난 9일 핵실험에 사용된 무기는 중성자탄"이라며 "그러나 이런 주장이 사실로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중성자탄은 핵분열이나 핵융합 때에 원자핵에서 나오는 중성자와 감마선을 이용한 원자 폭탄으로 폭발력·폭풍·낙진은 약하나 방사선의 방출이 강해, 건물에는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많은 사람을 죽일 수 있다.
정 최고위원은 이어 "1차 핵실험에 대한 규모를 놓고 논란이 있는데 각국의 평가를 종합해 미국은 4.2 한국은 3.8로 발표했다"며 "이 정도면 핵실험은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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