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 3적' 정운찬-정종환-윤진식 물러나라"
"MB, 세종시 건설에 딴죽 걸면 국민적 응징 받을 것"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세종시 부결과 관련, "이는 6.2지방선거에서 확인된 국민의 뜻이자 명령을 우리 국회가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확정한 것으로 사필귀정이요 국민의 승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정운찬 총리,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에겐 사퇴를, 윤진식 전 수석에게는 7.28 재보선 출마 포기를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 대변인은 정부에 대해서도 "변경된 행정기관의 이전고시를 즉각 시행해야 할 것이며, 자족기능이 포함된 복합도시기능 또한 원활히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며 "혹시라도 이명박 정권이 오늘의 결과를 무시하고 정상적인 세종시 건설에 딴죽을 건다면 이는 국민과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에 대한 전면적인 도전으로 전국민적인 응징을 받을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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