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美국무- 맥케이 加외무, '국경넘은 사랑'?
워싱턴 정가에 파다, 美국무부 "사실 아니다" 일축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51)과 피터 맥케이 캐나다 외무장관(40)의 밀애설이 워싱턴의 호사가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미 ABC 방송은 14일(현지시간) "라이스 장관과 맥케이 장관의 사랑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며 "이들 이야기는 소문일 뿐"이라면서도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다.
양국 장관에 대한 소문은 라이스 장관이 캐나다를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라이스 장관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9.11사태 5주년을 맞아 당시 캐나다가 보여준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해 맥케이 장관을 만났다. 그러나 이들은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회동 장소에서 90분가량 떨어진 맥케이 장관의 고향집을 방문한 것이 알려지면서 이들의 사랑이야기에 관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됐다.
방송은 "라이스 장관은 51살로 40살인 맥케이 장관과 11살 차이가 나지만, 많은 사람들이 라이스 장관과 맥케이 장관의 나이차도 이들의 사랑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 역시 13일 '근거 없는 추측(baseless speculation)'이라면서도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를 관심 있게 보도했다. 특히 맥케이 장관이 라이스 장관과의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에게, "내가 라이스 장관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것은 노바 스코시아의 대서양 순풍을 좋아한다는 것"이라며 "라이스 장관이 지난밤 창문을 열어두었다"고 말해 소문은 더욱 확산됐다. 라이스 장관도 "맥케이 장관이 지난밤에 자신의 부모를 만나게 해줬다"고 말해 의혹을 증폭시켰다.
그러나 숀 맥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은 "라이스 장관은 맥케이 장관은 물론 다른 외교 상대들과도 좋은 전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는 이어 라이스 장관이 자신과 맥케이 장관의 소문에 대한 기사를 읽어 봤느냐는 질문에 "기사를 읽더니 크게 웃더라"며 전하기도 했다.
미 ABC 방송은 14일(현지시간) "라이스 장관과 맥케이 장관의 사랑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며 "이들 이야기는 소문일 뿐"이라면서도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다.
양국 장관에 대한 소문은 라이스 장관이 캐나다를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라이스 장관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9.11사태 5주년을 맞아 당시 캐나다가 보여준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해 맥케이 장관을 만났다. 그러나 이들은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회동 장소에서 90분가량 떨어진 맥케이 장관의 고향집을 방문한 것이 알려지면서 이들의 사랑이야기에 관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됐다.
방송은 "라이스 장관은 51살로 40살인 맥케이 장관과 11살 차이가 나지만, 많은 사람들이 라이스 장관과 맥케이 장관의 나이차도 이들의 사랑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 역시 13일 '근거 없는 추측(baseless speculation)'이라면서도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를 관심 있게 보도했다. 특히 맥케이 장관이 라이스 장관과의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에게, "내가 라이스 장관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것은 노바 스코시아의 대서양 순풍을 좋아한다는 것"이라며 "라이스 장관이 지난밤 창문을 열어두었다"고 말해 소문은 더욱 확산됐다. 라이스 장관도 "맥케이 장관이 지난밤에 자신의 부모를 만나게 해줬다"고 말해 의혹을 증폭시켰다.
그러나 숀 맥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은 "라이스 장관은 맥케이 장관은 물론 다른 외교 상대들과도 좋은 전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는 이어 라이스 장관이 자신과 맥케이 장관의 소문에 대한 기사를 읽어 봤느냐는 질문에 "기사를 읽더니 크게 웃더라"며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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