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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이스라엘 대통령 방한은 오래전에 예정됐던 것"

"구호선박 공격에 대해 우회적으로 표현"

청와대는 10일 이명박 대통령이 민간구호단체 요원 19명 사살로 국제적 비난을 사고 있는 시몬 파레스 이스라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것과 관련, "구호선박 공격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없었지만 이 대통령이 우회적으로 표현했다"며 논란 확산을 막기 위해 부심했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 대통령이 확대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양국은 모두가 평화와 안정을 위해, 인류가 공동번영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할 책임을 갖고 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양국이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할 책임이 있다는 말로, 우회적으로 표현했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이어 "많은 분들이 민감한 시기에 정상회담을 하게 됐다고 하는데 페레스 대통령의 방한은 오래전 부터 예정돼 있던 것"이라며 "또 일부에서 방문 격이 낮아진 것이 아니냐고 하는데 그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천안함 사태와 관련, "천안함 사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시켜 놓은 상태다. 이스라엘에서 협조해 줬으면 좋겠다"고 협조를 요청했고, 페레스 대통령은 "합조단의 조사 보고서를 잘 봤다. 북한의 소행이라는 것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나는 한국과 입장이 같다"고 지지입장을 밝혔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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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 1
    이건 뭐

    서해에서 작전 참여하게 해줘 고맙다고 답례차 왔나?
    악의 축들이 모이는 구나

  • 3 3
    111

    이스라엘 독일ㅈ제 잠수함 .....백령도에 침몰
    독일제어뢰 파편의 주인 이스라엘
    천안함은 어뢰에 맞지 않았지....... 관련정황들이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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