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살 사상최대 18.8% 폭증
자살사망자 사상최고 경신, 20대 자살 3년간 35% 급증
지난 한해 우리나라에서 자살한 사람이 전년도보다 18.8%나 급증하며 자살 사망자 숫자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자살률은 지난 3년간 35%나 폭증해, 청년실업대란 등이 젊은이들을 죽음으로 몰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2009년 자살 사망자는 1만4천579명으로 2008년(1만2천270명)보다 무려 18.8%나 늘어나면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자살사망자는 2005년 1만4천11명으로 정점에 올랐다가 2006년 1만2천968명, 2007년 1만3천407명, 2008년 1만2천270명으로 주춤하다가 지난해 경제난이 심화되면서 4년 만에 다시 1만4천명을 넘어섰다.
연령별로는 61세 이상이 4천614명(31.6%)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천770명(18.9%), 30대(17.2%), 50대(16.6%), 20대(12.2%) 순이었다. 20세 이하도 3%(452명)에 달했다.
연령대별 증가율은 50대가 31%(575명) 늘어 가장 높았고 20세 이하에서도 29%(102명)나 증가했다. 30대도 20.3%(424명) 늘었다.
특히 20대 자살은 2005년 1천428명을 기록하고 2006년 1천148명으로 감소한 뒤 지난 3년간 최대 35% 증가해 청년실업 등이 젊은이들을 벼랑끝으로 몰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원인별로는 정신적ㆍ정신과적 문제로 말미암은 자살이 4천123명(28.2%)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3천190명(21.8%)을 기록한 육체적인 질병 문제, 이어 경제문제(16.1%), 가정문제(12.5%), 남녀문제(7%), 직장 또는 업무상 문제(6%) 순이었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2009년 자살 사망자는 1만4천579명으로 2008년(1만2천270명)보다 무려 18.8%나 늘어나면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자살사망자는 2005년 1만4천11명으로 정점에 올랐다가 2006년 1만2천968명, 2007년 1만3천407명, 2008년 1만2천270명으로 주춤하다가 지난해 경제난이 심화되면서 4년 만에 다시 1만4천명을 넘어섰다.
연령별로는 61세 이상이 4천614명(31.6%)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천770명(18.9%), 30대(17.2%), 50대(16.6%), 20대(12.2%) 순이었다. 20세 이하도 3%(452명)에 달했다.
연령대별 증가율은 50대가 31%(575명) 늘어 가장 높았고 20세 이하에서도 29%(102명)나 증가했다. 30대도 20.3%(424명) 늘었다.
특히 20대 자살은 2005년 1천428명을 기록하고 2006년 1천148명으로 감소한 뒤 지난 3년간 최대 35% 증가해 청년실업 등이 젊은이들을 벼랑끝으로 몰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원인별로는 정신적ㆍ정신과적 문제로 말미암은 자살이 4천123명(28.2%)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3천190명(21.8%)을 기록한 육체적인 질병 문제, 이어 경제문제(16.1%), 가정문제(12.5%), 남녀문제(7%), 직장 또는 업무상 문제(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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