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겨레>, 언론중재위에 제소할 것"
"사실 아니라고 했는데도 내용 바로잡혀지지 않아"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청와대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을 했음에도 내용이 바로잡혀지지 않고 정부가 천주교와 각을 세운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어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기사에 천주교 쪽에 설명을 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있는데 지난 3월 8일 천주교 주교회의에 가서 설명을 했다"며 "<한겨레> 기사는 간접화법을 직접화법으로 재구성했고 내용도 사실과 달라 언론중재위에 제소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제 고위당정회의 분위기는 종교계를 설득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지를 논의한 자리였지, 종교계를 성토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었다"고 거듭 천주교 비판 발언이 없었음을 강조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