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1시30분쯤 대구시 북구 태전동 한 빌라에서 김모(41) 여인과 그의 딸(18), 아들(16)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김씨 남편 이모씨(43)로부터 "집의 문이 잠겨 있고 전화연락이 안 돼 딸의 학교를 찾았지만 딸이 등교하지 않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일가족 3명이 안방 등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한 것. 발견 당시 김씨는 안방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딸과 아들은 침대에 누워 있었다. 방에서는 번개탄 4개가 야외용 그릴에서 타고 있었고, 유서 1장이 발견됐다.
<영남일보> 5일자는 '자살 일가족 3명의 슬픈 사연'이란 기사를 통해 왜 이들이 집단자살을 택할 수밖에 없었는가를 상세히 전했다.
<영남일보>에 따르면,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3년 전인 2008년 남편의 부도로 서류상 이혼한 후 일용직을 전전하며 벌어들인 돈으로 두 자식을 키워온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 집은 요금을 내지 않아 이미 가스가 끊긴 상태였고, 대신 버너가 식탁 위에 놓여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년간 사글세 비용인 600만원을 오는 17일까지 납부해야 했다. 하지만 이미 도시가스까지 끊긴 상태여서 김씨가 이만한 돈을 구하기는 역부족인 듯 보였다. 남편은 2월말쯤 집에 들러 옷을 갈아입고 나갔을 뿐, 돈을 구해준다는 연락이 없었다는 것.
김씨 일가족은 함께 자살방법을 논의하는 등 극단적인 선택에 극히 초연했던 것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주고 있다.
김씨의 딸 일기장 1일자에 "동생, 엄마와 함께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죽는 것보다 차라리 일산화탄소를 마시고 죽는 것이 편안할 것 같다고 얘기하고 연탄가스를 피워 죽기로 했다"는 부분이 발견됐다.
경찰은 "생활고에 비관한 엄마가 죽자고 하자 자식들도 순순히 따른 것 같다"면서 "주변인 진술에 따르면, 딸과 아들 모두 성실하고 딸은 학업성적도 우수하다고 했는데, 빚 때문에 갈 곳이 없다고 생각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다"고 했다.
일가족 발견 당시 김씨의 집 내부는 비정상적일 정도로 깨끗하게 정리돼 있었고 유서 역시 감정의 흔들림이 없는 필체로 또박또박 쓰여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씨가 작성한 유서의 내용은 생활에 대한 비관과 가족에 대한 미안함이 주를 이뤘다.
경찰은 유서에 "가진 돈도 없고, 시댁·친정·친구들에 돈을 수차례 빌려 더이상 손내밀 데도 없다. 남편은 빚이 있는데도 돈을 구해주지 않는다. 자식들에게 너무나 미안하다"고 적혀 있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혼 전만 해도 평범한 주부였지만 갑작스러운 생활의 변화를 감당하지 못한 듯했다. 경찰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지자 김씨는 생계를 위해 식당과 대형마트 등에서 일당을 받고 일했지만, 형편이 갈수록 나빠지자 극단적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친구야..가끔 살다 보면 니가 생각난다..니가 너무 그리워..이렇게 떠날 줄 알았으면 내가 좀 더 잘 해주고 ..그랬을텐데..너랑 많이는 안 친했지만 같이 축구도 하고..재미있었던 같아.근데 언제나 함께일 것 같았던 니가 떠나니까 너무 슬퍼..거기는 행복하니?잘 지내고 있니?잘 지내고 있기를 바랄게 친구야 너무 너무 사랑한다.
하... 어떠캐.. 벌써 하나 둘 하나 둘.. 니잊어가는데... 어떠카니.... 나도 이젠.. 힘들다 ㅠ 맨날니떠올리고.. 니잊으면안대는데.. 점점 잊혀져간다... 다시 돌아올 수 없으니깐.. 거기서 행복하다고 믿어볼게.. 니는 언제나 착한아이엿으니... 잘지내라... 이젠 못볼 친구야..
난 너랑 친하지않았지 고1때 말도 한두번 말고 잘 안걸었지.. 내가 소심해서 말이야... 지금생각해보면 좀더 얘기도 나눠보고 그럴껄 그랬다.... 넌 정말 공부도 잘하고 착하고.. 성실해보이던 애였는데 처음에 학교에서 누가 죽었다고 그래서 뻥인줄 알았고 계속 애들이 울고있으니까 당황했는데... 내가 아는애였다는걸 듣고 정말 놀랬어....
갈수록 보고 싶어지네.갈수록 후회되네.갈수록 마음의 희망이 없으지네.갈수록 살기 싫어지네.거긴 어떤지.좋아하는 축구도 할수 있는지.가요방이라도 있음 엄마 동생 손잡고 놀러갈수있는지.....이제 3주가 지났을 뿐인데...아! 정말 미치겠다.뼈에 사무치게 보고 싶다 얘들아 눈이 시리도록 애절하게 불러보고싶어...사랑하는 나의 생명들아
오랜 만에 들어와 봤어요. 아이들의 친구들이 계속 오는 모양군요. 가끔 생각날 때마다 참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가 학교 다닐 때에는 정말 사람 살 만한 세상을 만들자고 열심히 싸웠는데, 졸업한지 25년이 훌쩍 넘은 지금도 이런 일이 생기고 있네요. 먼저 간 아이들이 마치 제 아이들 같아서요. 가정이 어려우면 사회가 키워줘야 하는 건데...
넘 가슴 아픈 일입니다, 내 아들이랑 같은학교 1학년때 한반이였다고해서 더 맘이 아픕니다. 세상이 왜이렇게 변하는지,,애들이 무슨 죄가 있기에~살기가 아무리 각박하고 친정 시집에 신세를 많이 지었다해도 이건 길이 아닌데....맘이 아픕니다,아들아~~,좋은성격을 가졌다던데~~못다핀 꽃봉우리~하늘에서나마 활짝 피우길 바란다,,아들아~~
이명박 정치 마음에 안들어요 대통령 바까주세요 엄마한테 말할꺼에요 이명박 진짜 우리의 소중한 인제를 저렇게 만들다니 혼자배터지게 먹으니까 다른사람들은 생각도 안하제? 국민들 피똥싸면서 돈 번다 근데 그쪽 이명박은 우리 세금 먹고 사는사람아닌가여 카면 그에 따를 댓가를 치뤄야죠 자기혼자 배부르다고 그렇게 살지마요 거지같은게 평생원망하고 살꺼에요 이명박
니가 예전엔 모르는문제 있음 갈켜주고 그랬는데.... 이젠 그럴수가 없네..? 내가 모르는 문제 이젠 못가르쳐 주는거냐..? 지금 친구없어서 심심하지? 그래도 여기 있을때보다 더 행복하길 바래.. 다음생애 우리 꼭 만나서 다시 예전처럼 친해지자... 잘가친구야 ... 나중에 다시 만나자... 난 니가 긴 여행 떠났다고만 생각할께 ..
거기선 행복해 ? 니가간지 좀길다면길고 짧다면 짧은 몇일이라는 시간이 너 생각할새 없이 지나가버렸다 아직 나는 실감이안나 학교에서도 넌 반에서만 잇구 잘나오지않았으니까 하지만 여러반을 돌아다니다 보면 새삼 느껴 니가 이젠 우리곁에 없다는거 하늘에서 보고잇겠지? 우리마음 믿어 그리고 행복할꺼란것도 믿어 거기선 우리보다 훨배 행복해야되 ..
...오늘 우리 학교에서 친구들의 말을 듣고 너무 놀랬어ㅜㅜ비록 중딩때는 같은 학교가 아니지만, 초딩때 같은 초 다녔잖아..그땐 공부도 잘했고..정말 착했는데...아직 믿기지가 않는다...중1때 학원 같은 반이었잖아..그때도 공부잘했고 항상 웃었잖아....쨌든 이런 사연이 있었는지..안타까워..ㅠㅠ잘가...
이게 다 이명박 때문이다. 근거가 너무 방대하다. 갖가지 지표가 말해준다. 가계부채 2배증가(07년),실질소득 감소와 실업자 수 증가와 엥겔지수 헌정이래 최고치와 종부세 폐지하다시피해 지방교부세 준건(우선 아동복지센터의 대학생 일일교사가 끊기고 실업극복연대 파견 비정규직 교사가 149명 중 54명이 재계약 못해 아이들과 울며 헤어졌다. 현실이 슬프다)
한국에서는 가난 하면 인간의 존엄성까지 버려야 하는 나라다. 한국에서는 미국이나 영국이 정부 재정 적자로 국가 부도 어쩌고 지껄이지만 실제로 그 나라에 살고 있는 개개인들은 정부의 복지 울타리 안에서 보호 받으면서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은 살 수 있지만 한국은 절대 그렇지 않다. 이 딴 개 같은 나라에서 서민으로 사는건 치가 떨릴 뿐이다.
에휴.. 매천중학교너님은먼데 신상밝히고그러나요/.그리고 김씨의 딸 일기장 1일자에 "동생, 엄마와 함께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죽는 것보다 차라리 일산화탄소를 마시고 죽는 것이 편안할 것 같다고 얘기하고 연탄가스를 피워 죽기로 했다"는 부분이 발견됐다. 안보이나. 너님이표정을어떻게알아?.
한국에서 서민으로 태어나면 평생 노예 처럼 살아야 하는 나라... 강남에서 태어나지 못하면 인생에서 선택권조차 박탈 당하는 개 같은 나라... 2002년 월드컵 때 빨간색 옷 입고 길거리 나가서 대한민국 애국가 부르던 내가 미친 놈이라는 생각 뿐이다. 개 조까튼 누구 말대로 "일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나라".
그렇게 힘들었는지는 정말 몰랐어. 지금도 눈물이 나려고 해. 잠 못이루던 어젯밤, 오늘까지 내 머릿속엔 네가 떠나질 않아. 수업시간에 눈물이 너무 울컥하는데 차마 울지는 못하겠더라, 다른 친구들에게 미안해서. 다들 울고싶은 심정 참고있었을텐데, 그곳에서는 돈 걱정 없이 꼭 살길 바래. 왜 자꾸 눈물이 멈추지 않는 걸까,
댓글을 보니 아이의 친구들이 글을 쓰는 모양이네요. 미안해 하고, 안타까워 하는 친구들의 글을 읽으며 눈물이 납니다. 저 아이들이 잘 맘껏 놀며, 공부하며, 함께 지내며 크도록 해야 하는 게 우리네 기성세대의 몫인데 말입니다. 가정의 최저생활을 돌보는 게 국민의 세금을 받아 먹는 정부의 몫인데 말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친구야....니가 이렇게 될줄은 몰랐어.. 같은 학원 다니면서도 니가 잘웃고 활발해서 이런 사정 있을줄은... 막 같은학원에서 같은 반이라서 장난도 쳤는데.. 미안해,, 아무것도 해줄수 있는게 없어서 공부도 잘하고 열심히 지냇는데,, 이젠는 볼수가 없네.. 만약 죽지만 않았어도 같은반 이었을땐데 슬프다.. 하늘에 있어도 잘지내,,
친구야.. 미안해, 너에게 이런 사정이 있는 줄은 정말 몰랐었다. 우리 서로 내혼자 니 라이벌이라면서 장난 많이 쳤었는데 평소에 더 잘해주지 못해서 너무 많이 미안해. 니가 그렇게 공부 잘하고 체육 잘해서 우리가 니 엄친아라 불렀는거 기억나냐ㅎ.. 그냥.. 넌 평소에 바르게 행동했으니까 좋은 곳으로 갔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니 사정이 심각할 줄은 몰랐는데 니가 1학년 끝날때 까지만 해도 아무 내색 안하고 좋게 지내서 괜찮은 줄로만 알았는데 이렇게 가버리면 어쩌니 가까운 사이는 아니였어도 섭섭하다 니가 선택했으니까 어쩔수는 없고 꼭 좋은 것으로 가라..... 오늘은 우리 반 친구들도 울고 하늘도 울고 니 두 담임선생님도 우셨다..
니얘기 듣고 한동안 멍했다가 눈물이 나더라... 그후로 계속 울고 다른친구들도 울고... 이렇게 사랑받던 니가 가서 너무 슬프다... 잘지내야해!정말 좋은 친구였는데 성실하고 공부도 잘하고...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이모든게 거짓말이였으면해... 평생 살면서 못잊을꺼야 정말 니가 이렇게 힘들줄은 상상도 못했어 미안해...
오늘 낮에 봤을때는 75개였는데.. 뭣보단 난 너의 죽음이 학교에서 이슈화되서널 잘 모르는 애들한테 가볍게 전해질까봐 난 그게 참 걱정이야.. 아직도 비오네..널 좀 더 일찍알았더라면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었을까? 니 사정을 일찍 알았더라면 조금이나마 힘이 되줬을텐데.. 이렇게 슬퍼하는 애들을 보면 넌 혼자가 아니였는데
그래도 다른 친구들이랑 보낸 추억이잇는데 그러케 연락도 없이 떠나는건아니라고봐 .. 오직돈 ?? 돈은 잇을때도잇고없을때도잇는건데 ㅠㅠ 조금만더 버티지 ㅠㅠ 우리가 알기까지만 ㅠㅠ 우리 가 도와줄수잇는만큼은 ㅠㅠ 어쩔수 없는 되돌릴수가 없는 시간이지만 하늘나라에서도 ㅠㅠ 행복하개지네~~
나는 너가 누군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앤지도 모르지만 슬프고 한편으론 너무나 안타깝다. 어떤사람이든지 그런일을 당하면 그런 생각을 가지고 큰 절망에 빠질거야 하지만 저쪽에는 아직 아름다운 세상이 남아있는데, 친구가 있고 멋진 것들이 있는데........ 잘가고... 행복해라.. 만약 그곳이 있다면 거기서는 너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라.....
중학교 3년 고등학교 1년동안 가치 지내놓고.. 그런것도 몰랏네.. 미안하다..가끔가다 인사만 했지..... 그런지 몰랐다. ..미안하다.. ..미안하다는 말박에 못하겟네.. 니 소중한 베스트 프랜드들이 오늘 많이 울더라.. 바보 같이 먼저가긴... 절때 너를 잊지 않을깨..
내가 너랑 그렇게 친하진 않지만 같은 학교구.. 친구니까.. 공부도잘하구 조아보이던데... 왜 그깟돈때문에 돈이머길래 하나뿐인 그.. 생명을버리냐....ㅠㅠ 좋은데가서 잘살어!!힘내!!애들이너 얼마나 걱정하는주아냐ㅠㅠ 잘지네... 미안하다.. 해줄수잇는게이것밖에없네..ㅠㅠ
여기 댓글 올리신분들 저처럼 생활고로 힘드신분들 많으신가 봅니다. 참고 살다보면 좋은날도 올것 입니다. 가난한 대한민국에서 오늘날 경제발전을 이룬 우리의 조상들이 있습니다. 그래도 조금만더 참고 힘내세요. 4대강 개발로 구민의 혈세를 엉뚱하게 쏟아붇지만 다음정권에서는 좀더 좋은분을 우리손으로 뽑아 봅시다.
저두 추운겨울날 참 힘드었습니다. 영하10도의 날씨에 상수동극동방송국 앞에서 군고구마 팔면서 어려웠습니다. 그마저도 구청에서 끌고갔지만 사실은 방송국 땅인 사유지라서 붙여놓은 도로사용위반에 해당되지도 않는데. 날이 춥고 힘든것 보다는 mb안티한다는 이유로 시도때도 없이 사람을 못살게 괴롭히느것. 그게 더 힘듭니다.
조XX야 .. 우리 1학년때 같은 반이었잖아 ..많이 안친했지만..너 한일산다고 하고 맨날 담튀해서 한일 안으로 들어가더니..그거 다 거짓말이었구나..나한테는 사실대로 말해도되는데.. 공부도 잘하던 애가 왜 그랬어.. 너 머리 좋잖니 그 정도는 생각할수 있지 않을까 ??,,니 책상에 국화 올라와 있는거 보고 놀랐어..넌착하니까아마좋은곳으로갈꺼야사랑한다친구야
사고후에...얘기들 들어보니까 정말 성실하고 전교에서 10등 정도했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중3밖에 되지 않았는데 살아가는 것보다 죽음이 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었을까요.그렇게 힘들었으면 저희에게 얘기라도 해줬더라면... 소중한친구를 돈 때문에 떠나보냈네요.삼가 故人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 가서 하고싶은 거 마음껏 하고 많이 웃으면서 지내^^...
도덕이고 원칙이고 뭐고 그냥 돈만 잘 벌게 해주면 좋다는 생각에 MB찍은 결과가 이런 서글픈 결과로 나타나는군요. 너무나도 슬픈 현실입니다. 나는 이것이 국가의 간접살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뇌아적인 정치적 선택의 결과치고는 그 고통이 너무 큰것 같습니다. 투표 잘해야 합니다.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저도 가스는 안끊겼지만 겨울을 너무 춥게 보낸 비슷한 처지랍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무상급식은 언제쯤 될까요? '직장인'의 말씀처럼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될지 죄인이된것 같습니다. 신학기 되는것이 겁납니다. 돈 돈 돈 정말 돈이뭔지... 학비에 책값에 급식비에 수학여행까지 간다고하니...
안타까운 일은 하루가 멀다하고 벌어지는데 정부에선 누구하나 대책이나 관심을 보여주지 않는다는거죠. 하다 못해 정부에서 성명이라도 발표해서 이러 이러한 서민을 위한 대책이 있으니 참고하시라던가 말이죠 하긴 이 정권에서 서민이 국민입니까? 그저 시키는데로 하는 노예지요, 노동결사도 없고 국민의 의사표현중에 가장 약한 시위의 자유마저 회수한 정권인데 말이죠.
우리 냉정하게 생각해 봅시다 우리나라는 모든것이 수도권에만 집중되어 있습니다 지방은 이미 오래전에 활력을 잃어버렸습니다 지방 서민들의 삶은 갈수록 피폐 해지고 고달프기만 합니다 어제 오늘 얘기만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갈수록 수도권 과 지방의 격차는 벌어지겠지요. 그래서 행정수도 지방으로 옮기고 공기업 지방으로 옮겨서 지방도 살리고
수도권도 과밀화 해소해서 수도권 과 지방 모두 골고루 잘살수 있도록 해 보자는게 행정수도이전의 본질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한평에 천오백에서 일억까지 값이 나가는데 이게정상적인 나랍니까? 지금같은 추세라면 수도권에선 서민들 죽어도 집 못삽니다. 아님 집 한채사고 평생 빛 갚다가 죽던지 해야지 그래서 나누자는 겁니다 전국에 골고루 말이죠....
정책집행기관인 행정부처를 과천에서 세종시로 이전하는것은 수도권이전이 아니라고 헌재에서 판결하였다. 대전에 정부의 외청이 있고, 계룡대에는 3군사령부가 있다. 그래도 나라안전에 아무런 이상없다..과천에 있는 행정부서를 세종시로 옮기면 국토의 중앙부에서 전국의 혁신도시를 지방에 건설하여 공기업 내려보내는것 완성된다.
조금은 더불어 산단 마음을 가집시다 , GDP 대비 사회 복지 지출 비율이 OECD 30 여개국중에 하위권에 속한단 기사도 있어요 멕시코 제외 하면 꼴찌란 말도 있고 최소한 중간은 해야 하지 않겠읍니까? 포털 뉴스 검색 창에 " 사회 복지 OECD 꼴찌" 란 단어 넣고 그 기사 검색 해 보세요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정말 가슴이 턱 막히면서 눈시울이 붉어 집니다...그분들도 얼마나 살고 싶었을까요...ㅉㅉ...왜 4대강 죽이기 해도 좋다고 하는 대구분들아....왜 4대강 하면 일자리 많이 늘어 나고 지역경제 좋아 진다메....그런데 지역경제 좋아 졌다는 소식은 안들리고 맨날 이런 자살소식만 들리냐....ㅈㅉㅉ
정신이 있는 인간들이니? 색깔 싸움이나 하고.. 어제 돌아가신분들 바로 저희집 뒷쪽에 있는 건물에 사셨습니다. (태전동 송x 스포츠 근처..) 정말 착잡하네요...이렇게 바로 근처에 큰 고민에 빠져서 목숨이 버리려고 하는 분이 계셨을 줄이야..그 전에 알았더라면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도와 드릴을텐데..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행복했던 꿈만 꾸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남이가 하는 동네에서 불우한 이웃들을 돌볼 수 없는 사회구조를 가진 한국 국민들 특히 경상도 도민들이 참으로 불쌍하게 보인다. 제발 우리가 남이가 하기 이전에 진정 가진 것 없어 고통 받는 이웃들을 챙겨 줄줄 아는 아량이나 갖추 거라. 가진 것 없어 고통 받는 가정을 구조할 수 있는 안전망을 만들어야지. 무슨놈의 편이 이렇게 추잡하냐?
어제 8순 할머니 세분이 자살했다는 곳이 바로 대도시 대구. 노동력도 있고, 아이들도 착실한 가정에서 동반자살이 벌어질 수 밖에 없는 대구. 아마도 구조적인 문제가 있어서 그럴 것이다. 삭막한 사회구조, 최상층 몇몇이서 집권권력의 향수를 누리는, 강남보다 서울대를 많이 보내는 대구 수성구... 너무나 기형적인 이상한 도시다. 고담대구.
가스도 끊겨으면 추운 겨울 전기 장판에 의지해서 3식구가 살았구나? 씻는것은 부탄 가스에 물 덥혀서 씻었을 거이고? 아 정말... 북유럽 같은 복지 국가 원하지도 않는다 가장이 사업에 실패 하는등 갑자스런 그 어떠한 상황이 벌어져서 경제적 어려움이 발생 하더라도 최소한의 삶은 영위 할수 있는 사회 안전망은 구축해 놔야 할것 아닌가?
정말 안타깝네요. 저는 5살 , 3살 아빠로써 두 자제분도 이렇게 귀여웠을때가 있었을 거죠. 저렇게 없는 사람을 도와주자는 취지로 무료급식 한다고 하니, 학교가 무료급식소냐라고 말하는 딴나라당인데,, 이게 보수라고 우기는 딴나라당인데,,, 저렇게 자살할수 밖에 없는 분들에게 과연 국가와 나라와 법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이런식으로 우리의 미래들이 죽어나가고 있으니,, 통쾌하십니까? 쥐박이 찍어주자 난리 치던 사람들? 잘살던 전 정권때욕심에 눈이멀어 그렇게 난리를 친 사람들? 다들 통쾌하게 행복하게 살구 계십니까? .. 후회해 봐야 이미 늦었습니다. 쥐박이와 딴나라당 몰아내고 다시 처음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