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D 요격시험, 기상악화로 연기
북 미사일 겨냥, 12월 최종 요격 시험 예정
북한 미사일을 대비한 미국의 미사일 방어(MD) 시스템 테스트가 연기됐다.
3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날로 계획됐던 MD 시스템 시험 발사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체릴 어윈 미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요격미사일 발사 실험이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기상 악화 때문에 연기됐다"며 "알래스카 코디악 기지 주변의 짙은 안개 때문에 미사일 발사를 하루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미 국방부는 이날 미 알래스카 코디악 기지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유사한 크기의 미사일을 발사한 후 캘리포니아 벤덴버그 기지에서 요격 미사일을 발사해 미사일 요격 시험을 할 예정이었다.
미 국방부는 이번 시험에서, 실제 미사일 요격은 실시하지 않고 요격미사일의 센서가 제대로 작동해 발사체와 미사일을 구분할 수 있는지 확인하면 미사일 요격 시험에 성공한 것으로 판단할 예정이었다.
한편 미 국방부는 이번 시험을 성공하면 오는 12월경, 미사일을 직접 요격하는 최종 단계 시험을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미국은 지난 2004년 12월과 2005년 2월 실시한 미사일 요격시험에서 2차례 실패한 바 있다.
3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날로 계획됐던 MD 시스템 시험 발사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체릴 어윈 미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요격미사일 발사 실험이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기상 악화 때문에 연기됐다"며 "알래스카 코디악 기지 주변의 짙은 안개 때문에 미사일 발사를 하루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미 국방부는 이날 미 알래스카 코디악 기지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유사한 크기의 미사일을 발사한 후 캘리포니아 벤덴버그 기지에서 요격 미사일을 발사해 미사일 요격 시험을 할 예정이었다.
미 국방부는 이번 시험에서, 실제 미사일 요격은 실시하지 않고 요격미사일의 센서가 제대로 작동해 발사체와 미사일을 구분할 수 있는지 확인하면 미사일 요격 시험에 성공한 것으로 판단할 예정이었다.
한편 미 국방부는 이번 시험을 성공하면 오는 12월경, 미사일을 직접 요격하는 최종 단계 시험을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미국은 지난 2004년 12월과 2005년 2월 실시한 미사일 요격시험에서 2차례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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