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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김문수, 민생 외면한 정치 도지사"

"김문수 재임기간중 땅값만 뛰고 교육, 일자리는 전국 최저"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심상정 전 진보신당 대표가 15일 김문수 경기지사에 대해 "민생을 외면한 정치 도지사"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심상정 전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내주초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임을 밝힌 뒤, 김문수 지사에 대해 "도지사에 대한 평가는 결국 도민의 삶의 질을 놓고 평가해야 한다고 보는데, 지금 경기도가 그 동안 김문수 도지사 재임 기간 동안 땅값은 한없이 뛰었지만, 아이들 교육 문제라든지 또 일자리, 주거, 환경 이 모든 면에서 지금 전국에서 최저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김문수 지사의 세종시 수정 논란과 관련한 갈짓자 행보에 대해서도 "수도권 이기주의를 부추기고 또 청와대에 가서는 이제 대통령을 변호하는 데에 앞장을 서니까 경기도민들이 대단히 우려가 크다고 본다"며 "나는 뭐 이런 행보가 경기도지사로서의 역할보다는 대권을 염두에 둔 그런 행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김 지사의 극보수적 언사에 대해서도 "나와 김문수지사는 노동 운동 시절에 또 한 때 동지로서 함께했던 인연을 갖고 있다"며 "한나라당에서는 백안시되는 그런 사회운동의 경력을 의식해서 더 이념적으로 과격하게 이렇게 행동하시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 때는 좀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고 꼬집었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6 0
    베이스타스

    애들 무상급식비 전액 삭감에 박수쳐준 김문수 너는 진정 으로 똥덩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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