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빈 라덴, 아프간에 은신하며 알 카에다 지휘"
탈레반 수감자 "탈레반, 여러 곳으로 이동하며 은신중"
9.11 테러 이후 8년 째 생존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이 아프간에서 은신하면서 알 카에다를 지휘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BBC방송은 4일 "파키스탄에 수감중인 한 탈레반 대원이 올해 초 빈 라덴을 직접 만났다는 사람과 접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수감자는 "올해 1월인가 2월에 만난 한 친구가 빈 라덴과 20여일 동안 함께 지내고 돌아오는 길이라고 말했고, 빈 라덴은 세계 각지에서 오는 알 카에다를 도왔고 유럽이나 다른 지역에서 계획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했다며 원한다면 빈 라덴과의 만남을 주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고 BBC는 전했다.
그는 또 "파키스탄 탈레반의 주축인 메수드 부족 출신인 그는 외국에서 들어오는 알 카에다 요원들을 세이크(Sheikh.원로)오사마에게 데려다주는 것을 도왔다"고 말했다.
그는 "세이크(빈 라덴)는 한 지점에 머물러 있지 않으나, 내 친구가 가즈니(Ganzi.아프간 중부지역)에서 돌아오던 길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빈 라덴이 그곳에 머물렀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파키스탄의 한 정보관리는 이 탈레반 포로는 파키스탄은 물론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지도급 요원들과 상당히 가까운 인물이며, 요인납치나 자금지원 등 작전에 관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BBC방송은 4일 "파키스탄에 수감중인 한 탈레반 대원이 올해 초 빈 라덴을 직접 만났다는 사람과 접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수감자는 "올해 1월인가 2월에 만난 한 친구가 빈 라덴과 20여일 동안 함께 지내고 돌아오는 길이라고 말했고, 빈 라덴은 세계 각지에서 오는 알 카에다를 도왔고 유럽이나 다른 지역에서 계획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했다며 원한다면 빈 라덴과의 만남을 주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고 BBC는 전했다.
그는 또 "파키스탄 탈레반의 주축인 메수드 부족 출신인 그는 외국에서 들어오는 알 카에다 요원들을 세이크(Sheikh.원로)오사마에게 데려다주는 것을 도왔다"고 말했다.
그는 "세이크(빈 라덴)는 한 지점에 머물러 있지 않으나, 내 친구가 가즈니(Ganzi.아프간 중부지역)에서 돌아오던 길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빈 라덴이 그곳에 머물렀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파키스탄의 한 정보관리는 이 탈레반 포로는 파키스탄은 물론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지도급 요원들과 상당히 가까운 인물이며, 요인납치나 자금지원 등 작전에 관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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