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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나라, 소-중선구제 논의하자"

"개헌은 내년 지방선거후에나"

민주당이 17일 이명박 대통령이 제안한 개헌에 대해선 내년 지방선거 후 논의하자며 거부입장을 밝힌 반면, 소-중선거구제에 대해선 적극적 대화 의지를 밝혔다.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고위정책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선거구제를 인구가 적은 곳은 소선구제로 하고, 인구가 많은 대도시 지역에서는 중선거구제로 하자는 혼합 선거구제와,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제안했다"며 "민주당은 중대선거구제에 대해 기본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을 보여 왔다. 권역별 비례대표제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을 보여 왔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한나라당이 소선거구제·중선거구제 혼합된 안과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하기 위한 안을 조속히 제출한다면, 정치개혁특위에서 논의해 볼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개헌에 대해선 "이 문제는 몰아치듯 속도전으로 밀어붙여서 할 수 있는 문제가 결코 아니다"라며 "개헌과 관련해서는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여건이 형성돼야 한다"며 지방선거전 개헌 불가 입장을 거듭 분명히 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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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 2
    111

    소선거제 이면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지만 중선거제는 후보 단일화를 할 필요없다
    ------------------- 민주당은 모르다

  • 1 6
    111

    경상도에서 뽑힐수 있다고 미련하게 희망이지
    그럼 한나라당은 전라도에서 뽑히다 아이가 . 민주당은 그놈에서 그놈이지.. 국민참여신당과 민주당과 단일화가 필요없는 이유지 . 멍청한 민주당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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