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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공 2개로 '시즌 18세이브'

최근 3경기 연속 세이브 행진. 구원 선두에 1세이브차 추격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임창용이 이틀간 단 9개의 투구만으로 세이브 2개를 추가하며 3경기 연속 세이브 행진으로 시즌 18세이브를 기록했다.

임창용은 14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팀이 14-10으로 리드한 9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오릭스의 히타카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팀 승리를 지켜내며 세이브를 따냈다. 지난 11일 소프트뱅크전부터 3경기 연속 세이브 행진이다.

임창용은 지난 13일 오릭스전에서 1이닝 동안 공 7개만으로 세이브를 올린 데 이어 이날은 단 2개의 공을 던져 세이브를 따냄으로써 주말 이틀 동안 2경기(1과 1/3이닝)에서 불과 9개의 공만으로 세이브 2개를 추가했다.

임창용은 이로써 26경기(25와 2/3이닝) 연속 무자책점 행진과 함께 시즌 18세이브를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구원 선두 나카가와 가쓰히로(히로시마 도요 카프스, 19세이브)에 1세이브 차로 추격함과 동시에 시즌 평균 자책점도 '제로(0)'를 유지했다.
이택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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