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근 징계 해제. 하반기 그라운드 복귀
음주폭행 사건으로 1년간 출전 못해, 올스타전 이후 복귀
음주폭행사건을 일으켜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무기한 실격'이라는 중징계를 받고 그라운드에서 모습을 감췄던 정수근(롯데 자이언츠)이 1년여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하게 됐다.
KBO는 12일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정수근의 징계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작년 7월17일 무기한 실격 징계를 받은지 거의 1년만의 일이다.
이상일 KBO 총괄본부장은 "정수근을 직접 만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반성했다고 판단했다. 롯데 구단을 믿고 팬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징계를 풀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정수근의 1군 등록은 후반기가 시작하는 7월28일 이후에 가능하도록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정수근은 지난해 7월 부산에서 음주상태로 아파트 경비원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 이후 법원으로부터 유죄가 인정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앞서 2003년 미국 전지훈련에서의 음주폭력사건에 연루되어 현지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데 이어 2004년에도 민간인에게 야구방망이로 위협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소속팀 롯데가 공식적으로 징계 해제 요청을 해 왔고, 자칫 선수생명이 끝날 수 있다는 동정 여론이 형성되면서 복귀가 가능해졌다. 정수근은 실격 처분이후 마산 용마고와 경성대에서 개인 훈련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수근은 “앞으로도 즐겁게 야구하고 싶다. 또다시 물의를 빚는다면 더이상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반겨주시는 팬들은 물론 비난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BO는 12일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정수근의 징계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작년 7월17일 무기한 실격 징계를 받은지 거의 1년만의 일이다.
이상일 KBO 총괄본부장은 "정수근을 직접 만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반성했다고 판단했다. 롯데 구단을 믿고 팬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징계를 풀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정수근의 1군 등록은 후반기가 시작하는 7월28일 이후에 가능하도록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정수근은 지난해 7월 부산에서 음주상태로 아파트 경비원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 이후 법원으로부터 유죄가 인정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앞서 2003년 미국 전지훈련에서의 음주폭력사건에 연루되어 현지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데 이어 2004년에도 민간인에게 야구방망이로 위협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소속팀 롯데가 공식적으로 징계 해제 요청을 해 왔고, 자칫 선수생명이 끝날 수 있다는 동정 여론이 형성되면서 복귀가 가능해졌다. 정수근은 실격 처분이후 마산 용마고와 경성대에서 개인 훈련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수근은 “앞으로도 즐겁게 야구하고 싶다. 또다시 물의를 빚는다면 더이상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반겨주시는 팬들은 물론 비난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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