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김문수는 한국판 이시하라"
"남은 1년 임기나 잘 마무리하라"
이 의원은 이 날 보도자료에서 "이시하라 지사는 ‘한일합방은 조선이 선택한 것’ ‘북한은 차라리 중국에 편입 되는 게 낫다’ 등 수 많은 망언들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로부터 지탄을 받은 인물이다. 김 지사는 제2의 이시하라 지사를 꿈꾸는가?"라고 반문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안보를 도구삼아 온 국민을 불안과 갈등으로 몰아가 도지사 재선을 꿈꾸겠다는 건가?"라며 "1100만 경기도민의 안위보다는 자신의 정치적 야심이 더 우선인가?"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더 이상 자신의 정치적 야욕을 위해 애꿎은 경기도를 볼모삼는 삼류정치는 당장 멈춰주기 바란다"며 "가뜩이나 힘들고 어려운 경기도 경제상황에서 도지사 본분에 맞는 도정에나 열심히 매진하는 것이야말로 남은 1년여 임기를 마무리하는 도백으로서 바람직한 모습이란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김 지사에 재선 포기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내년 6월 지방선거때 경기도지사 출마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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