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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분데스리가 복귀' 성공

프라이부르크, 올시즌 2부리그 1위로 분데스리가 승격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 TuS 코블렌츠와의 계약이 만료된 이후 자유계약선수로서 이적을 추진해온 차두리가 프라이부르크로 전격 이적했다.

프라이부르크는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차두리의 영입을 발표했다.

차두리는 이로써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마인츠05를 거쳐 네 번째 팀을 바꾸면서, 지난 2007년 6월 2부리그 팀인 코블렌츠로 이적한 이후 2년만에 분데스리가로 복귀하게 됐다.

프라이부르크는 2008-2009 시즌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21승 5무 8패의 성적을 거두며 1위를 차지, 2009-2010 시즌 분데스리가로의 승격에 성공한 팀이다.

프라이부르크의 디르크 두프너 단장은 "차두리와 함께 우리는 한층 더 강해질 것"이라며 "분데스리가 경험이 풍부한 차두리의 가세는 우리 팀에게 매우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차두리는 2008-2009 시즌 코블렌츠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와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33경기에서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측면수비수로서의 변신에 성공한 차두리는 코블렌츠가 3부리그 강등을 피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이택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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