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 존슨, 메이저리그 통산 300승 위업
메이저리그 통산 24번째, 현역 최다승 글래빈에 5승차 접근
'빅 유닛' 랜디 존슨(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메이저리그 통산 300승을 돌파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존슨은 5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 6이닝을 2피안타 1실점(비자책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5-1 승리를 견인했다.
존슨이 이날 6이닝을 소화하며 던진 공은 불과 78개(2탈삼진 2볼넷). 그의 직구는 전성기 시절에 비해 구속이 시속 6-7km 가량 떨어져 과거와 같은 '삼진쇼'를 펼치지는 못했으나 여전히 위력적인 슬라이더와 정교한 제구력을 앞세워 워싱턴 타자들을 쉽게 맞춰 잡으며 무자책점 경기를 펼쳐 건재를 과시했다.
존슨은 이로써 지난달 28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즈전 이후 8일만에 시즌 5승(4패)째를 따냄과 동시에 메이저리그 통산 300승(164패 2세이브)째를 기록, 메이저리그 역사상 300승을 넘어선 24번째 투수로 기록됐다.
존슨은 통산 다승 부문에서도 현역 최다승 투수인 톰 글래빈(305승)에 5승차로 따라붙었다. 특히 글래빈이 지난 4일 소속팀 애틀란타에서 방출되어 현역 선수 생활 지속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어서, 존슨이 앞으로 올시즌 6승 이상만 추가한다면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승 투수이자 현역 유일의 300승 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존슨은 5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 6이닝을 2피안타 1실점(비자책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5-1 승리를 견인했다.
존슨이 이날 6이닝을 소화하며 던진 공은 불과 78개(2탈삼진 2볼넷). 그의 직구는 전성기 시절에 비해 구속이 시속 6-7km 가량 떨어져 과거와 같은 '삼진쇼'를 펼치지는 못했으나 여전히 위력적인 슬라이더와 정교한 제구력을 앞세워 워싱턴 타자들을 쉽게 맞춰 잡으며 무자책점 경기를 펼쳐 건재를 과시했다.
존슨은 이로써 지난달 28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즈전 이후 8일만에 시즌 5승(4패)째를 따냄과 동시에 메이저리그 통산 300승(164패 2세이브)째를 기록, 메이저리그 역사상 300승을 넘어선 24번째 투수로 기록됐다.
존슨은 통산 다승 부문에서도 현역 최다승 투수인 톰 글래빈(305승)에 5승차로 따라붙었다. 특히 글래빈이 지난 4일 소속팀 애틀란타에서 방출되어 현역 선수 생활 지속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어서, 존슨이 앞으로 올시즌 6승 이상만 추가한다면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승 투수이자 현역 유일의 300승 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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