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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원내대표 당선, '6월 격돌' 예고

'친이계 대결집' 뚜렷, 친박계는 아직 소수파 재차 입증

21일 한나라당 새 원내대표로 4선 중진인 친이 안상수 의원이 당선됐다. 강성의 안 의원이 원내대표가 됨에 따라 6월 임시국회에서 미디어법 처리를 놓고 여야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재희 장관까지 투표, '친이 대결집'

한나라당은 이 날 오후 국회에서 개최한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 1차 투표에서 ▲친이 안상수-김성조 후보가 73표를 얻은 반면, ▲친박 황우여-최경환 후보는 47표, ▲친이 정의화-이종구 후보는 39표를 얻는 데 그쳐 일찌감치 안상수 후보 당선을 예고했다.

안상수, 정의화 두 친이 후보의 표를 합치면 총 투표수 159표에서 112표나 돼, 친이가 대결집했음을 보여주는 대목.

2차 결선 투표에서 안상수-김성조 후보는 정의화 후보 표 가운데 22표를 흡수해 95표로 당선을 확정지었고, 친박 황우여-최경환 후보는 15표 흡수에 그쳐 62표로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 날 경선은 투표 시작 전부터 총정원 170명 중 무려 159명의 의원들이 투표에 참가해 의원들의 높은 관심도를 드러냈다. 1차 투표부터 결선 투표까지는 3시간 가까이 진행됐음에도 전재희 복지부장관까지 끝까지 투표에 참가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원조 친박계도 결집했으나 여전히 소수파

친박계는 1차 투표에서 '친박 원조표'만 결집했다. 지난 해 총선과 친박복당을 거쳐, 현재 '원조 친박계'라 할 수 있는 표는 45명선이기 때문. 이 날 투표엔 외유중인 김무성 의원만 불참했을 뿐, 박근혜 전대표를 포함해 친박계가 모두 참석했다.

그나마 2차 투표에서 15표를 추가로 얻은 데 만족해야 했다. 한나라당 주류는 아직까지 엄연히 친이계임을 보여주는 결과였다.

박근혜 전 대표는 개표후 "새로 선출되신 원내대표-정책위의장에게 축하를 보낸다"는 말을 한 뒤 회의장을 떠났다. 반면에 이상득 의원은 투표장을 나서며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한 질문을 받자 "다 해명했다"며 밝은 표정을 보였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된 안상수 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상수 당선으로 6월 임시국회 격돌 예고

강성의 안상수 원내대표 체제 출범으로, 6월 임시국회에서는 최대쟁점인 미디어법 처리를 놓고 여야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전날 합동토론회에서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는 국정을 원만하게 운영해야 할 자리로 인내하고 또 인내하는 자리"라면서도 "그러나 유약하고 약한 모습을 보이며 인내해서는 안된다. 원칙과 추진력, 결정적인 경우에는 단호함도 갖춰야 한다"며 강한 원내대표론을 편 바 있다.

이는 미디어법 처리를 놓고 야당들과 대화를 하되, 6월에 반드시 미디어법을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셈.

야당들도 안상수 원내대표 출범으로 임시국회에서 여야 격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는 분위기여서, 한차례 여야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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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1 개 있습니다.

  • 2 1
    ㅋㅋㅋ

    안상수에 이어 심재철도 한자리 하던데
    둘은 주민등록법 잘 지키나?
    주민등록법은 아주 중요한 법이야.
    안상수! 잘 알지?
    한 입으로 두 말하는 것이 무슨....
    하긴 저 동네에 무슨 사람이 있겠어....

  • 2 2
    요지경

    [글쎄] 수소흡장합금
    1. 수소흡장합금의 실용성
    흡장방출이 반복되면 열화현상이 촉진되면서 분말형태로 변하며 흡장능력이 저하된다고 한다.
    흡장방출의 반복횟수가 어느 싯점 이상이 되면 흡장능력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하는데 실용성에 있어서는 글쎄다.
    2. 초전도체와 엑츄에이터
    엑츄에이터에 초전도체를 사용했을 경우 에너지 절감효과는 별로 없다.
    이유는 잔류자화율 떼문인데 엑튜에이터에 있어 초전도체의 역활은 잔류자화율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음.
    3. 영구기관
    결론부터 말하자면 불가능이다.
    그러나 등엔트로피 과정의 충격파를 최소화시키는 유체의 전산해석은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생각.
    전자유체든 그냥 유체든 유체에 관한 연구는 끝이 없다.
    4. 전기자동차
    밧데리 문제가 해결 되어야 하는 것 아니가.
    그래서 중소기업은 믿음이 안 간다는 것.
    - 글쎄 -
    .

  • 7 12
    김무성은장난카드

    겉으로는 화합을 그리 외치더니...
    계란이 신선하다고 언론플레이를 열라하더니 막상 계란을 깨보니 폭삭 썩었구만...

  • 7 15
    111

    전쟁은 시작했다.......이명박한테 노
    절대 못하지.......거수기 2.0 탄생.

  • 7 10
    요지경

    [안상수 vs 이강래] 양쪽 다 조용한 편이지만 깡아리가 좀 있다
    .
    깡아리의 선만 넘지 않으면 되는데 그것이 잘 될는지 모르겠다.
    안상수는 인터넷 쪽으로 소통이 잘 안되는 사람인데 이번에 원내대표를 맡으면서 비호감 계층이 늘어날 가능성이 좀 있다.
    이명박이나 한나라당이나 조선일보나 우파나 귀가 참 질기다.
    - 도꾸머리 -
    .

  • 8 15
    The Cat

    악질 상수를 다음 총선에선 이재오처럼 낙선시키자
    저 악질놈이 원내대표 돼서 다음 달이 걱정된다.
    악질도 아주 상악질이더라구..
    노동계 투쟁과도 맞물려 아마 다음 달엔 극한적 대립이 예상된다.
    밀어부쳐 미디어법을 통과시킬 수 있을지 모르나
    그 후유증으로
    한날당은 올 10월 보궐선거와 내년 지자체 선거에서 대패하고
    한날당은 내분이 가열되고 멩바기는 조기 레임덕에 빠질 것이다.

  • 7 13
    의견

    친이계의 결집?
    결집하면 뭐하나?
    한나라당 지지율은 떨어지지요,
    재보선 하나도 당선시키지 못하지요, 어디다 써먹을라고 결집?무덤?

  • 15 4
    대화정치큰환영

    국민여론을 존중하는 여야상생공존정치를 하길....
    2월 임시국회가 미디어관련법을 100일동안 충분한 여론수렴과정을 거쳐서 합의처리하기로 했는데...여야정당에서 임명한 위원들이 제대로 국민여론수렴을 안했는것 같애..국민들이 좀 말 좀 할려고 하면 공청회끝 끝으로 일방선언 해버리는 불상사도 있고..그리고 여야가 국민여론조사를 거쳐서 미디어관련법을 어떻게 처리할것인가 방향결정을 하는데 나라 주인님들 말씀존중하는 큰정치가 되어야 하는데...요즘 여야정치권 미디어관련법을 놓고 입씨름하는것 보니 세금내고 나라를 위임운영하는 국민들의 우뚝 말씀이 전혀 통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대의민주주의 정치는 국민들의 의사를 존중하는 국민참여정치가 기본인데 이러한 기본이 지켜지지 않는다고 하는것은 그만큼 한국 자유민주주의 정치가 독선과 독단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본다. 강하게 밀어부쳐서 상대를 쓰러트리고 두 무릎 꿇게 하는것이 최고라는 이상야릇한 살벌한 정치적 힘의 논리가 요즘 한국정치에서 판을 치는것 같애...재보궐선거에서 5대0과 4대1으로 나라주인인 국민들이 여야정치권에 분명하고도 확실한 여야 상생공존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잘 하라고 했는데도 요즘 여야 정치권 분위기보면 그것이 아니다. 그러면 안된다고 본다. 어제 모처럼 오랜만에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과 세종이도에서 황희정승이야기를 보았는데...훌륭한 말씀이 많이 있더라 법을 만들때는 국민들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된 시행가능한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더라..세종이 금과 은 밀거래를 폐지하는 법을 만들라고 하자 황의정승께서 전하 그것은 옳지 않습니다. 지켜지지도 않는 법을 만든다니요 불가합니다. 법이란 시행을 하는데 국민들이 법을 지킬수 있도록 하는 상식적이고 순리적인 법을 만들어야 합니다. 범법자만 양산하는 법은 안되고,법을 다시 만들때도 심사숙고 하면서 법을 만들어야 합니다.그리고 국민들이 의사를 존중해서 국민들이 법을 잘 실천할수 있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대충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국민들이 불신을 받거나 따르지 않는 법은 애초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하더라..600년전에도 이정도인데..그리고 황의정승과 맹사성 두번의 명재상들이 공통점이 있는데 곧고 청백리이시고 특히 맹사성같은 분은 초가집에 비가 줄줄 새는 그런 집에 사시면서도 티를 내지 않았다고 하더라..한번은 병조판서되는 양반이 정치적으로 무엇을 의논할것이 있어서 맹씨아저씨 집을 방문했는데 마침 비가 줄줄 했는데 초가지붕으로 빗물이 줄줄하는것을 보고 그 병조판서나으리 감동받아서 본채와 사랑채빼고 다 부수어 버렸다고 하더라 재상도 이정도로 청백리인데 부끄러워 부끄러워하면서..맹사성청백리처럼 요즘 정치하라고 하면 부자 감세주장하는 시대이자 성공한 분들은 타워팰리스와 동부센트레빌이야기시대에 이런것도 배워도 하지 않겠는가 한다..대통령과,여야정치인이 장차관이..크게 성공한 정치인소리를 듣을려면 세종대왕님의 치도와 황희정승과 맹사성재상 세분의 정치적 리더쉽과 처세술을 배우면 별 이상이 없겠지..한명회나 노론아저씨들 정치적 리더쉽과 처세술을 배우면 자신들도 말어 먹고 국민들과 나라도 말아먹지..현대사회에서 나라 주인인 국민들의 의사를 존중하는 고객만족 국정운영은 각나라 정치적 리더쉽을 우뚝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법을 한가지 만들더라도 객관적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원칙하에 국민여론의 충분한 의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고품격 실천가능하고 신뢰가득한 국민편의향상을 위한 국민 비즈니스 프랜들이법을 만들어야 한다. 안상수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의 새원내대표로 선출되었으니 몇몇 유력신문사 신방겸영 길이나 터주는 그런데 앞장서지 마시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국민여론의 충분한 의사가 적극적으로 반영된 미디어관련법을 만들어서 후세에 안상수원내대표하면 참 그양반 상선약수정치로 섬김의 정치,기본원칙존중의 정치를 잘했다는 소리를 듣기 바란다. 그리고 여야정치권은 국민들 편에 서서 국민눈높이에 맞는 맞춤식 정치를 하기 바란다. 사교육비도 획기적으로 반값세일하고..곽승준씨가 사교육없는 한국교육 왕창 개혁하던데...그친구 완전히 대히트야...여기에 반발하는 세력들은 수구기득권 이익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낡은 정치세력들이고...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경감하기 위해서는 인천상륙작전처럼 충격요법도 괜찮다고 본다. 이 글로벌 금융경제위기시대에 왠 사교육비 감당이 불감당 황당현실인가...요즘 떳다방이 또 유행한다면서..어제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동부센트레빌 구경갔는데 별것 없더구만 동네도 허름하고 사실 실망을 많이 했다.최근 몇년 서울강남 도곡동지역이 한국부동산 투기거품의 상징지역이 아닌가..거기에 가보니 금강상이나 북한산,해운대와 광동팔경,명사십리처럼 멋진 경치를 가진 산과 바다도 없고 길거리 보니 동네도 후지더구만...타워팰리스와 동부센트레빌 아파트내부는 어떻는지 모르겠는데...워런버핏 집보니 수십년된 집 그대로 살면서 집을 주거목적이지..투기목적은 곤란하다고 하던데.....생산적인 분야에 자금 투자가 흘러가야 한다. 유동성 800조원시대에 그 돈이 기업활동이나 연구개발,사회인프라구축,토종금융자본육성,해외 자원분야 등에 투자되어야지...맨날 부동산투기와 투자와 눈먼 이익 왕창분위기로 흘러서는 한국사회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 한국사회는 한정된 자본과 인력을 가지고 있는데..그것마저도 제대로 선순환적인 투자가 되어 않으면 한국사회에 무슨 미래가 있겠는가...부동산투기던지 투자던지 이제는 더이상 안된다고 절교선언을 해야 한다고 본다. 이것도 마약중독과 같은 것이라고 본다. 여기에 한번 빠지면 벗어나기가 참 힘들어요..글로벌 금융경제위기가 무엇때문에 일으났는가...부동산투기및투자거품이 아닌가...실패에서 교훈을 못얻는 국가와 국민들은 미래가 없겠지...위기의 되풀이만 항상 있고...

  • 5 2
    정도

    박이 다시 생각해야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박이 당내 소수파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꼈을것이다,국민적지지를 아무리 많이 받으면 뭐하나 먼저처럼 당 경선에서 떨어지면 끝인데..정말 대통이 하고싶다면 이제부터는
    분당싯점을 계산해봄이 맞다고본다,

  • 3 2
    111

    전쟁은 시작했다....
    북한이 유엔에게 준 날짜는 6개월
    6개월후에는 모든 국제문제 개입.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수출이니. 아프칸이 젤먼저 전쟁이 끝나겟다.
    미제 철군.....

  • 14 6
    지나가다

    상수나 준표나...
    욕 바가지로 먹지...
    눈에 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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