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계륵은 <중앙><한겨레>가 먼저 썼다"
"'샌드위치 처지' '찰떡궁합'도 못 쓰나" 비아냥
청와대의 취재 거부에 대해 <조선일보>가 문제가 된 "계륵(鷄肋)"이란 말은 <월간중앙>과 <한겨레21>이 먼저 쓴 것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왜 <중앙일보><한겨레> 매체가 썼을 때는 아무 소리 않다가 <조선일보>가 쓰니 문제 삼느냐는 비아냥이다.
<조선일보>는 29일 기사를 통해 "본지 보도에 앞서 <월간중앙>도 6월호에 '노 대통령이 여당에 계륵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셈'이라고 보도했고, <한겨레21> 6월6일자에는 한 좌담 참석자가 똑같은 말을 했다"며 "그런데 청와대는 유독 이번의 조선일보 기사에 대해서만 '국가원수를 먹는 음식에 비유했다'며 강력 반발했다"고 전했다.
<조선일보>는 이어 1면 하단의 '팔면봉'을 통해, 청와대가 ‘계륵 대통령’ 기사에 “국가원수를 음식에 비유”했다고 발끈했다고 전하면서. " ‘샌드위치 처지’ ‘찰떡궁합’도 못쓰나…"라고 비아냥댔다.
<동아일보>는 이날 언론학자 등 전문가의 말을 인용, “의견의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신문법을 만들었다는 정부가 의견의 다양성을 막는다니 이런 아이러니가 있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조선일보>는 29일 기사를 통해 "본지 보도에 앞서 <월간중앙>도 6월호에 '노 대통령이 여당에 계륵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셈'이라고 보도했고, <한겨레21> 6월6일자에는 한 좌담 참석자가 똑같은 말을 했다"며 "그런데 청와대는 유독 이번의 조선일보 기사에 대해서만 '국가원수를 먹는 음식에 비유했다'며 강력 반발했다"고 전했다.
<조선일보>는 이어 1면 하단의 '팔면봉'을 통해, 청와대가 ‘계륵 대통령’ 기사에 “국가원수를 음식에 비유”했다고 발끈했다고 전하면서. " ‘샌드위치 처지’ ‘찰떡궁합’도 못쓰나…"라고 비아냥댔다.
<동아일보>는 이날 언론학자 등 전문가의 말을 인용, “의견의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신문법을 만들었다는 정부가 의견의 다양성을 막는다니 이런 아이러니가 있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