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실업 핸드볼, 첫 외국인 선수 등장
日 대표팀 출신 도요타 겐지, 두산 유니폼 입고 출전
오는 8일 개막하는 '2009 SK 핸드볼 큰잔치'에 한국 실업 핸드볼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선수가 선을 보인다.
국내 남자 실업핸드볼 최강팀인 두산은 7일 일본 대표팀 주전 라이트 윙인 도요타 겐지(30)가 지난해 11월 말 두산과 6개월 계약을 맺고 핸드볼큰잔치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과거 강재원, 윤경신, 조치효, 임오경(현 서울시청 감독) 등 한국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일본과 유럽 등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사례는 많이 있었지만 외국인 선수가 국내 핸드볼큰잔치에서 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m81㎝, 75㎏의 도요타는 지난 2007-2008시즌 일본 오자키전기에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2007년 연봉도 1천200만엔(우리돈 약 1억8천만원)으로 일본 연봉 랭킹 2위에 올랐던 일본 핸드볼계의 스타 플레이어다.
홍기일 두산 코치는 "한국과 일본의 핸드볼 스타일이 달라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동료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1대 1 돌파 능력 등이 크게 향상됐다"며 "이번 개막전에 출전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요타는 "한국은 아시아 핸드볼 최강이고 두산은 세계적인 스타 윤경신이 속해 있는 최고 클럽"이라며 "한국의 핸드볼을 배우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핸드볼을 배운 뒤 독일이나 스페인 리그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국내 남자 실업핸드볼 최강팀인 두산은 7일 일본 대표팀 주전 라이트 윙인 도요타 겐지(30)가 지난해 11월 말 두산과 6개월 계약을 맺고 핸드볼큰잔치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과거 강재원, 윤경신, 조치효, 임오경(현 서울시청 감독) 등 한국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일본과 유럽 등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사례는 많이 있었지만 외국인 선수가 국내 핸드볼큰잔치에서 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m81㎝, 75㎏의 도요타는 지난 2007-2008시즌 일본 오자키전기에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2007년 연봉도 1천200만엔(우리돈 약 1억8천만원)으로 일본 연봉 랭킹 2위에 올랐던 일본 핸드볼계의 스타 플레이어다.
홍기일 두산 코치는 "한국과 일본의 핸드볼 스타일이 달라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동료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1대 1 돌파 능력 등이 크게 향상됐다"며 "이번 개막전에 출전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요타는 "한국은 아시아 핸드볼 최강이고 두산은 세계적인 스타 윤경신이 속해 있는 최고 클럽"이라며 "한국의 핸드볼을 배우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핸드볼을 배운 뒤 독일이나 스페인 리그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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