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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큰잔치, '한데볼 탈출' 총력전

야간 경기. 전경기 TV 중계 방송, 다양한 팬서비스 실시

한국 핸드볼이 오는 8일 개막하는 핸드볼 큰잔치를 통해 ‘한데볼 탈출’ 총력전을 펼친다.

작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SK그룹을 새 회장사로 맞은 이후 처음 개최되는 올해 핸드볼 큰잔치는 남자부 10개팀(대학팀 6팀 포함), 여자부 8개팀이 참가해 오는 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3월 1일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감한다. 올해 대회 우승팀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2위팀에게는 500만원, 3위팀에게는 300만원이 주어진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핸드볼을 인기 종목으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해 다각도의 흥행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팬들의 관전 편의를 위해 야간 경기를 실시하고 대회 전경기를 TV로 생중계한다. 또한 장내 아나운서가 매 경기마다 경기 중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룰 설명과 상황 설명으로 관중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특히 핸드볼협회는 매 경기 입장하는 관중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경기중에는 치어리더들을 동원해 응원전을 펼치며 팬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하프타임을 이용한 7m 드로우 이벤트, 경기 후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팬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

한편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서 이번 핸드볼 큰잔치에 선수로 등록, 실제 경기 출전 여부로 관심을 모은 서울시청의 임오경 감독은 4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부상, 대표팀 차출로 선수 공백 생길 때 대비해 예비자로 등록한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 선수로 뛸 마음은 없다”고 밝혔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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