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가난한 70대 할머니, 굶어 숨져

정신지체자 아들과 부산서 어렵게 생활

22일 오후 2시30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의 한 아파트 4층 자신의 집 안방에서 홍모(77.여) 할머니가 숨져있는 것을 아파트 통장 정모(53.여)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정 씨는 경찰에 "부녀회에서 김장을 해 할머니에게 전해 주려고 집을 찾았으나 대답이 없어 들어가보니 할머니가 방에 누운 채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할머니의 시신은 앙상하게 말라 있었으며 경찰 공의의 검안결과 영양실조로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할머니는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으나 정신지체 2급인 아들이 할머니를 제대로 모시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8 21
    확실

    밑에 놈은 장군님이 아사시켜 준다
    3백만도 죽였는데.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