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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아파트, 평당 5천만원대→3천만원대

서울에서 4천만원 넘는 곳 모두 소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값이 3.3㎡(평)당 5천만원대가 붕괴한 데 이어 8개월만에 4천만원도 무너지며 3천만원대로 진입했다. 이에 따라 이제는 서울에서 4천만원이 넘는 곳이 단 한 곳도 없게 됐다.

8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 220개동 3.3㎡당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강남구 개포동이 전주대비 114만원이 하락하며 3천967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고점(올해 1월 3주)을 기록했던 5천43만원보다 1천만원 넘게 떨어진 것이며, 5월초 5천만원대가 무너진 이후 8개월만에 4천만원대마저 붕괴된 것이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주공2단지는 3.3㎡당 5천258만원에서 317만원이 하락하며 4천941만원을 나타내 가장 많이 하락했다. 이어 주공1단지가 4천911만원(-233만원), 주공4단지 4천876만원(-185만원), 주공3단지 5천266만원(-124만원), 현대3차 3천560만원(-77만원)등 재건축 단지 위주로 떨어졌다.

동별 순위는 개포동보다 한달 가량 먼저 4천만원대가 무너진 압구정동이 3.3㎡당 3천937만원으로 2위를 유지했고, 강남구 대치동이 3천194만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 용산구 용산동 3천123만원, ▲ 강남구 도곡동 3천26만원, ▲ 서초구 반포동 3천022만원, ▲ 용산구 서빙고동 2천863만원, ▲용산구 청암동 2천843만원, ▲ 송파구 잠실동 2천842만원, ▲ 용산구 이촌동 2천802만원 순으로 서울 톱 10을 기록했다.

부동산써브 리서치센타 박준호 연구원은 “재건축 규제완화를 포함한 11.3 대책이 한달이 지났지만 재건축시장에 큰 온기를 넣어주지 못했다” 며 “특히 타 지역에 비해 재건축 단지의 비율이 높은 개포동의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며 추가 하락을 전망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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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0 11
    실수요자

    뭐야 이런 기사는?
    그래서 많이 떨어졌으니 입질 한번 해 보라는거야 뭐야? 같은 기간동안 주식 떨어진거 생각해 봐라. 80% 이상 작살난 주식이 태반이다. 겨우 20% 남짓 떨어진거 가지고 엄살은...... 평당 5천만원대가 1천만원대로 내려오면 그때 입질해 본다니까....... 지금은 아무리 그래봐야 실수요자들이 집 못사. 그러다 거품 확 꺼지면 어쩌라고? 우리나라 땅 팔면 캐나다 2개를 산다잖니...... 그만큼 거품이 많은 거라고.......

  • 31 20
    111

    1천만원대 깨지면 기사 쓰라고
    했잔소.......... 그리고 500으로내려왔으면
    다시 기사 쓰면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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