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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실거래가 1년새 19% 폭락

서울 부동산거래, 2년전보다 88% 격감

지난달 서울의 부동산 거래신고건수가 아파트값이 정점에 달했던 2년 전보다 88%나 격감하고, 강남구의 대표적 재건축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지난달 거래신고가(전용면적 77㎡ 기준)가 1년 전에 비해 19%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8일 지난달 서울지역에서 신고된 부동산 거래건수와 금액은 6천440건과 2조1천528억원으로, 부동산 값이 정점을 이루던 2년 전인 2006년 11월(5만1천941건, 14조9천264억원)에 비해 각각 87.6%와 85.6%가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또한 올 들어 부동산 거래신고가 가장 많았던 4월(3만2천910건, 10조5천869억원)에 비해서도 건수와 금액에서 약 80% 감소한 수치이기도 하다.

주요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가를 보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전용면적 77㎡가 지난해 11월에는 10억3천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신고됐지만 지난달 신고금액은 8억3천만원으로 1년새 19%나 떨어졌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1차 아파트의 경우도 2006년 11월에 6억원에 거래됐으나 지난달에는 이보다 33% 낮은 4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신고되는 등 강남권 아파트의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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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1 19
    ㅋㅋ

    어차피 작전주였어
    비자금 6조 만들기위한.

  • 27 19
    111

    내년에는 가속도 붙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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