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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귀족계' 계원들, 모집책들도 고소

계주 윤씨 조카들 "유명인사들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강남 귀족계' 다복회의 모집책들도 피해 계원들로부터 사기 및 배임 혐의로 고소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피해 계원들로부터 다복회 계주 윤 모 씨의 조카인 모집책 장모씨와 윤모씨 등 2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원들이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경기불황으로 곗돈을 납입하지 못하는 계원들이 늘고 있는데도 장 씨 등은 강남 일대를 돌아다니며 "유명인사와 재력가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어 믿을만하고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오히려 계좌수를 늘렸다.

계원들은 또 계주 윤씨가 있지도 않은 유령 계원들을 만들어 이들 명의로 곗돈을 타내 횡령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계주 윤씨 등이 계원 모집때 거명한 유명 인사들 중에 명의를 도용 당한 인사들이 있을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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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3 27
    헤이유

    고소하면 뭐하냐?
    돈빼돌려 미국에 부동산 사고
    감방에서 잠깐 때우면 그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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