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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출판사, 누나 자서전 즉각 회수하라"

출판사 "미안하다. 회수하겠다"

고(故) 최진실의 동생 최진영이 유족도 모르게 재출간된 최진실의 자서전을 회수하라고 출판사측에 요구했다.

22일 최진실의 전 소속사 SBM에 따르면 최진영은 이날 오후 4시께 최진실의 자서전 '그래, 오늘 하루도 진실하게 살자'를 출간한 출판사 책이있는마을과의 전화통화에서 책을 모두 회수할 것을 요구했다.

SBM은 "그동안 출판사가 우리의 요구는 들어주지 않고 유족과 이야기하겠다고 버텨 결국 오늘 최진영 씨가 출판사에 전화를 걸었다"며 "출판사 측에서는 동의없이 책을 재출간한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책을 회수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SBM은 이어 "그러나 이미 책이 어느 정도 팔려나간 것으로 보여 몇권이나 회수될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책이있는마을은 최진실이 10년 전 썼던 '그래, 오늘 하루도 진실하게 살자'를 그의 사후 십여일 만인 15일 재출간하면서 '재출간'이라는 사실도 안 밝히고 유족 측에 동의도 구하지 않아 문제가 됐다. 또 최진실이 쓴 이 책 머리말의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은 지 어언 10년이 넘었다'는 문장을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은 지 어언 20년이 넘었다'로 임의로 수정했다.

책이있는마을은 당시 "팬들의 요청이 있어 책을 다시 발간하게됐다. 유족 측과 연락을 하려했지만 상중이라 경황이 없는 것도 같았고 연락도 잘 안돼 책이 나오면 찾아가려고 했다"면서 "6천 권을 찍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2 27
    a1p7d5fd

    처음 이런 싸이트에 들어가 보았어요.
    처음 이런 싸이트에 들어가 보았어요.
    참놔!!추억의 아름아움
    nuna69.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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