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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롱스드럭스챌린지 우승 'LPGA 첫 승'

2위 스탠퍼 3타차로 제쳐. LPGA 코리언 시스터즈 7승째

김인경(하나금융)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120만달러)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인경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댄빌 블랙호크 골프장(파72.6천18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1타를 잃었지만 4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쳐 안젤라 스탠퍼드(미국)의 추격을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 나이 20세인 김인경은 지난 2006년 L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을 수석으로 통과, 작년부터 LPGA 투어에 본격적으로 참가하기 시작한 투어 2년차 선수로서 데뷔 2시즌만에 LPGA 정규 투어대회 첫 승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 선수의 LPGA 투어 우승은 신지애가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2개월 반 만이며, 김인경의 우승으로 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7승을 합작했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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