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지금 위기, 신뢰 아닌 경제요인 때문"
경제팀 책임론 일축 "우리나라만 적자로 돌아섰기 때문"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최근 공황적 금융상황에 따른 경제팀 문책론과 관련, "기본적으로 신뢰보다는 경제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며 "작년 10월부터 해외자금이 증시에서 빠져나갔는데 그렇다면 전 정부의 신뢰와 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강 장관은 이 날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2일차 국정감사에서 "주식시장에서 최근 30조 원이 빠져나갔다. 경제전망 뿐 아니라 국제전망이 흔들려서다. 외환시장의 기본문제는 달러 공급이 지난해 12월부터 적자로 돌아섰다. 경제적 요인이지 신뢰문제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우리 증시뿐 아니라 외환시장이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데 앞으로도 해외 영향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해외 영향을 피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는 정부뿐 아니라 (시장참여) 당사자들이 이성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환율 폭등과 관련해선 "우리 금융시장이 민감하게 움직이는 이유는 일본, 중국, 동남아와 달리 국제수지가 적자로 돌아서면서 매일 달러가 줄어들기 때문"이라며 "아울러 몇 년 사이 채권 시장에 외국자본이 많이 들어와서 나가는 규모도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늘 시장이 단기적으로 오전에 움직였지만 해외 각국과 우리 당국의 움직임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 시장 참여자들의 행동이 수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런 상황에서 당국이 너무 민감하게 (대응)하는 것도 문제고 그렇다고 움직이지 않으면 그것도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을 준다"고 여전히 낙관론을 폈다. 그는 "현재 한중일 협력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장관 선에서 얘기하고 있고 대통령 선에서도 한중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편 박병석 민주당 의원이 현재 한국경제를 진단해달라는 묻자 "아직까지 금융시장이 작동하고 있지만 실물경제에도 조만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 날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2일차 국정감사에서 "주식시장에서 최근 30조 원이 빠져나갔다. 경제전망 뿐 아니라 국제전망이 흔들려서다. 외환시장의 기본문제는 달러 공급이 지난해 12월부터 적자로 돌아섰다. 경제적 요인이지 신뢰문제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우리 증시뿐 아니라 외환시장이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데 앞으로도 해외 영향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해외 영향을 피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는 정부뿐 아니라 (시장참여) 당사자들이 이성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환율 폭등과 관련해선 "우리 금융시장이 민감하게 움직이는 이유는 일본, 중국, 동남아와 달리 국제수지가 적자로 돌아서면서 매일 달러가 줄어들기 때문"이라며 "아울러 몇 년 사이 채권 시장에 외국자본이 많이 들어와서 나가는 규모도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늘 시장이 단기적으로 오전에 움직였지만 해외 각국과 우리 당국의 움직임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 시장 참여자들의 행동이 수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런 상황에서 당국이 너무 민감하게 (대응)하는 것도 문제고 그렇다고 움직이지 않으면 그것도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을 준다"고 여전히 낙관론을 폈다. 그는 "현재 한중일 협력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장관 선에서 얘기하고 있고 대통령 선에서도 한중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편 박병석 민주당 의원이 현재 한국경제를 진단해달라는 묻자 "아직까지 금융시장이 작동하고 있지만 실물경제에도 조만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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