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비난했던 경찰서장, '사과 광고' 게재
"불교계 비난 의도 없었다"
불교계를 비난하는 글을 언론사에 기고해 물의를 일으켰던 현역 경찰서장이 불교계에 사과하는 광고를 실었다. 불교계가 어청수 경찰청장 해임 요구를 철회하자, 경찰도 이에 부응해 불교계와 화해에 나선 양상이다.
강선주 창원중부경찰서장은 30일자 <경남도민일보> 12면에 실은 ‘9.18 경남매일 발언대 기고문 관련 사과문’을 통해 불교계에 정식으로 사과했다.
강 서장은 사과문에서 “기고문이 경찰입장을 대변하는데 치중하여 불자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에게 본의 아니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것을 미처 헤아리지 못하는 등 공직자로서 사려 깊지 못한 불찰이 있었음을 인정합니다”라며 자신의 잘못을 사과했다.
그는 “기고문의 작성의 동기는 부처님의 자비로 작금의 왜곡과 갈등, 혼란 등을 극복하자는 뜻으로 쓰게 되었고 그 외 다른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라고 설명하며, 종교편향 방지를 위해 필요에 따라 경찰서내에 종교편향 방지위원회를 설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 17일 <경남매일>에 기고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이란 글을 통해 불교계를 비난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강선주 창원중부경찰서장은 30일자 <경남도민일보> 12면에 실은 ‘9.18 경남매일 발언대 기고문 관련 사과문’을 통해 불교계에 정식으로 사과했다.
강 서장은 사과문에서 “기고문이 경찰입장을 대변하는데 치중하여 불자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에게 본의 아니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것을 미처 헤아리지 못하는 등 공직자로서 사려 깊지 못한 불찰이 있었음을 인정합니다”라며 자신의 잘못을 사과했다.
그는 “기고문의 작성의 동기는 부처님의 자비로 작금의 왜곡과 갈등, 혼란 등을 극복하자는 뜻으로 쓰게 되었고 그 외 다른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라고 설명하며, 종교편향 방지를 위해 필요에 따라 경찰서내에 종교편향 방지위원회를 설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 17일 <경남매일>에 기고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이란 글을 통해 불교계를 비난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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