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홍 YTN사장 4일 출근 강행
오전 11시 전격 출근, 실.국장 회의 주재도
구본홍 YTN 사장이 4일 사장실로 출근을 강행했다.
구 사장은 YTN 노조원들이 이날 아침 7시부터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인 뒤인 오전 11시께 사장실로 전격 출근, 곧바로 실.국장 회의를 주재했다. 실.국장 회의에서는 YTN 민영화와 관련된 사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 사장 출근 소식을 접한 YTN 노조원 50여 명은 사장실 앞에서 연좌 농성에 돌입을 벌였고 사측은 총무 직원 등을 동원해 사장실 진입을 막았다.
이어 김선중 노조위원장 직무대행이 오후 1시께 사장실에 들어가 구 사장과 2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 구본홍 사장은 "들어온 이상 사장으로 예우를 갖춰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고, 이에 김 직무대행은 "예우는 모르겠고 안전은 보장해 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 사장은 휴일인 3일에도 회사에 나와 19층 보도국과 20층 등을 둘러보다가 노조원들의 항의를 받고 20분 만에 되돌아간 바 있다.
구 사장은 YTN 노조원들이 이날 아침 7시부터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인 뒤인 오전 11시께 사장실로 전격 출근, 곧바로 실.국장 회의를 주재했다. 실.국장 회의에서는 YTN 민영화와 관련된 사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 사장 출근 소식을 접한 YTN 노조원 50여 명은 사장실 앞에서 연좌 농성에 돌입을 벌였고 사측은 총무 직원 등을 동원해 사장실 진입을 막았다.
이어 김선중 노조위원장 직무대행이 오후 1시께 사장실에 들어가 구 사장과 2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 구본홍 사장은 "들어온 이상 사장으로 예우를 갖춰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고, 이에 김 직무대행은 "예우는 모르겠고 안전은 보장해 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 사장은 휴일인 3일에도 회사에 나와 19층 보도국과 20층 등을 둘러보다가 노조원들의 항의를 받고 20분 만에 되돌아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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