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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모임 1차 투표, '남경필-권영세' 양강 결선

임태희 의원은 근소차 표차로 아쉽게 탈락

7월 전당대회에 출마할 독자후보를 뽑기 위한 미래모임의 1차 투표 결과 임태희 후보가 근소한 표차로 아쉽게 탈락했다. 이로써 남경필 후보와 권영세 후보간 결선투표를 통해 미래모임의 독자후보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나라당 미래모임은 2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독자후보 선출을 위한 1차 투표를 가졌고, 총 1백14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1백1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남경필 후보는 1차 투표결과 2백6점을 얻었고 여론조사 결과 1백69점을 획득, 총 3백7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권영세 후보는 1차 투표결과 2백19점을 얻었고, 여론조사 결과 65.15점을 획득, 총 2백84.1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임태희 후보는 1차 투표결과 2백35점을 획득했지만, 여론조사 결과 48.72점을 얻는 데 그쳐 2백83.72점으로 탈락하게 됐다. 권영세 후보와 임태희 후보간의 점수 차는 불과 0.43점이었다.

하지만 1차 투표결과 과반을 획득한 후보가 없었기 때문에 미래모임은 곧바로 남경필-권영세 후보를 놓고 결선투표에 돌입했다. 투표는 저녁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결과는 오는 30일 오후 2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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